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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나는 일터 만들기

신병곤 KT텔레캅 대표가 이달부터 전국 사업장을 예고없이 찾아간다. 최고경영자가 신분을 숨긴 채 자신의 회사에 취업한 뒤 일선 직원들의 근무상황을 살펴보는 방송프로그램 '언더커버보스'는 아니다. 상대적으로 힘든 일이지만 묵묵히 역할을 해내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함이다.

신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부심과 사기를 높일 수 있도록 어깨를 두드려주고 수십만원 상당의 간식비도 제공할 예정이다.



KT텔레캅 관계자는 10일 "KT텔레캅의 재도약을 위해 올해 기업문화 혁신 캠페인을 '신바람 나는 일터 만들기'로 정했으며 그 일환으로 회사 대표가 전국 사업장을 도는 등 내실 강화에 들어갔다"면서 "기존 상명하달식 기업문화와 차별성을 주기 위해 신선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사원들을 격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신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곤이가 쏩니다'는 매월 한두 차례씩 전국 80여개 지사·지점을 방문하며 이뤄진다.

칭찬합시다 등 사내 미담사례 기관이 중심이지만 방문본부 중복을 피하기 위해 예고없는 방문도 이뤄진다. 직원들은 신 대표가 다녀간 이후 보드 판을 통해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이는 현장에서 수렴돼 다음 회사 경영정책 등에 반영된다.

현업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 및 미담사례도 발굴해 사내뉴스에 기획기사로 소개한다. 긍정적인 현상은 적극적으로 알려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에 대한 자긍심 및 소속감 향상 차원에서 '단합구호'도 모집 중이다. 구호가 선정되면 앞으로 KT텔레캅 회식 자리에서는 '건배'보다는 구호를 외치게 된다. 이미 단합구호 선정 설문조사에는 전체 사원 60%를 웃도는 1000여명이 참가했다.

KT텔레캅은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36% 성장한 1012억원을 달성했다. 연말까지는 40% 늘어난 2122억원 매출도 내다보고 있다.

박원상 KT텔레캅 경영부문장은 "매출 급성장에 맞춰 재도약을 위한 것"이라며 "원활한 소통 구조가 대고객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jw@fnnews.com정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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