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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노는 직원이 일도 잘한다

'잘 노는 직원이 일도 잘한다.'(펀경영


'잘 노는 직원이 일도 잘한다.'

최근 직장 내 펀(Fun)문화가 업무효율 향상과 직원들의 일체감 형성을 위한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펀(Fun)경영이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는 배경에는 기업의 내외적인 몇가지 환경변화가 있다. 먼저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창의성'이라는 요소가 갈수록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창의성을 요구하는 일은 딱딱하고 기계적인 환경에서는 불가능하다. 유연하면서도 흥미를 돋우는 업무 환경, 곧 일의 재미를 강조하는 분위기가 효과적이다. 두번째로 인력시장이 변화했다. 인력유동성이 확대되고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대거 포진하면서 과거의 단순 반복적인 일을 하는 재미없는 기업문화는 더 이상 인재는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
펀을 접목시킨 경영 문화는 조직의 유연화를 가져와 기업이 거듭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신세대 문화 동참으로 창의력 쑥쑥'

'잘 노는 직원이 일도 잘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는 오리콤 전풍(50) 사장이 전 사원 150명에게 일본 문화기행 선물을 줬다. 입사 6개월 이상인 직원들은 지난 5월 말까지 꿈같은 4박 5일간의 유급휴가와 여행경비 100만원을 지원 받았다. 4인 1조로 행동하되 패키지 여행은 금물이다.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뻔한 스케줄로는 창의력을 키울 수 없기 때문이다.

오리온그룹(옛 동양제과)이 '펀(Fun)경영'으로 기업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룹 회장과 직원들 간 격의 없는 대화, 임원의 현장 문화체험 등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감성 경영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회장님이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고 가끔은 '잘 나가는' 서울 압구정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경영진이 캐주얼 차림으로 회식을 하기도 했다. '체험, 트렌드 따라잡기' 행사로 젊은층에 각광받는 문화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앞으로 보드게임 카페 체험, 쇼핑몰에서 장보기 등 매월 신세대 문화에 직접 동참할 계획이다.
또 오리온은 매주 수요일을 '맵시 데이'로 정해 놓았다. 모든 임직원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옷을 입는 날이다. 주간, 월간, 연간 베스트 드레서를 뽑아 상품도 푸짐하게 준다.

포스코건설은 생일맞은 회사 임직원의 아내에게 꽃다발과 와인을 자택으로 배달하는 '가족에게 사랑을'이란 행사를 실시 중이다. 선물에는 '부인의 내조가 남편의 직장생활에 밑거름이 된다'는 카드가 붙어있다.
게임 업체인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23일 롯데월드에서 임직원과 가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벽 4시 30분까지 각종 게임을 즐기고 놀이시설을 마음껏 이용하는 이색적인 송년회를 마련했다. LG전자 구미, 창원 등 지방사업장은 결혼정보업체 도움을 받아 미혼직원에게 배우자를 알선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CDMA 단말사업부는 매월 셋째 주 중 하루를 '지피지기의 날'로 정해 타부서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인다.

'펀문화, 유흥성으로 그쳐선 안돼'

'흡연석은 우측 날개에 있습니다.'
'펀경영'으로 유명한 경영인은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허브 켈러 회장은 "일터가 즐거우면 생산성은 절로 오른다"는 소신을 갖고 특유의 '펀경영 기법'으로 미 항공업계 전체가 혹독한 불황을 겪었던 시기 흑자를 냈다.
그의 펀경영이 알려진 것은 90년대 초반. 전세계적인 불황으로 항공업계도 울상일 당시 그는 종업원의 창의성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모아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했다. '흡연석은 우측 날개에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보고 웃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으랴. 이 항공사 승무원들은 기내에서 파티를 열기도 하고 어떤 승무원은 짐칸에 숨어있다가 고객을 놀래키기도 한다. 이런 아이디어가 모두 직원들에게서 나온 것이다.
조직원의 마음을 잡고 조직에 창의와 신바람을 불어넣는 '펀경영'은 이제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21세기의 중요한 경영 화두가 되고 있다. 그러나 올바른 펀문화 확립을 위해서는 펀경영을 여가성, 유흥성 이벤트 정도로 생각하는 것은 큰 문제가 있다. 중요한 것은 조직원 만족과 조직의 성과 향상을 위해 재미라는 가치를 어떻게 균형있게 활용하느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