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행복한 회사를 찾습니다."

최근 직원들을 위한 문화 행사를 열거나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문화예술 등 취미 활동으로 직원들을 행복하게 만들면 기업의 미래도 함께 밝아질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머니투데이는 직장인들이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도와주는 기업을 발굴하고자 '즐거운 직장, 행복한 기업' 인증 캠페인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예술 및 스포츠 등 직원들의 여가활동을 활발하게 지원해주는 기업을 찾아서 사회에 널리 알리자는 취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직장인들의 삶의 질을 높여 그들이 몸담은 기업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이를 통해 여가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중소기업, 금융사, 공기업 등 어떤 회사든 '즐거운 직장, 행복한 기업'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서면평가(신청기업 제출자료) 50%, 현장 실사(전문가 현장 방문) 50%의 배점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평가 항목은 경영진의 관심·의지, 예산·조직, 여가지원 제도 및 시설, 여가프로그램 등이다. 인증 신청 기업에 대해 인증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가 '즐거운 직장, 행복한 기업' 인증을 해준다. 특히 우수한 기업에 대해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표창도 수여한다.





[펌_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