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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속 "웃음 지역 (laughter spot)"
미국의 의사팀이 사람의 뇌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지역을 발견했다고 네이처지에서 보고된 적이 있다. 이들은 10대 소녀의 좌측 전두엽에 존재하는 웃음에 민감한 부분을 약한 전류로 자극하였을 때 이 소녀가 웃음을 참지 못함을 발견하였다. 로스앤젤레스 소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의사들은 16세된 이 소녀의 만성적인 간질성 발작의 원인을 찾기 위해 전극을 이용하여 진찰을 하던 중 이같은 발견을 하였다.
이들은 진찰 도중 이 소녀에게 사물의 이름을 대게 하고 셈하기 및 읽기, 팔 뻗치기 등 여러가지 일을 시켜보았다. 이 때 의사들은 소녀의 뇌에 전기적 자극을 줄 때마다 일관되게 웃음을 유발하는 작은 지역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네이처지에서 프라이드 연구팀은 "웃을 때는 흥겹게 떠들고 쾌활한 행동을 같이 보였다"고 전한다. 웃음이 지속되는 정도 및 웃음의 강도는 의사들이 주는 전류 수치와 관련이 있었다. 전류가 약할 때는 미소만 지을 뿐이었으나 전류가 높을때는 갑작스레 흥겨워서 떠들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웃음 반응은 소녀의 간질병과는 무관하였다고 의사들은 말한다.
"웃음 지역"은 말을 더듬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증가된 활동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Supplementary Motor Area (SMA) 라는 좀 더 넓은 뇌의 영역 앞 쪽에 있음을 의사들은 지적하였다. SMA는 사지 및 안면 근육을 움직이는 것이나 말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의사들은 SMA가 말하기의 특별한 기능, 즉 웃음과 손 동작의 기민성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kisti 자료실에서
"日여성 평균수명 85.59년으로 세계 최고"
(도쿄 AP=연합뉴스) 일본 여성들의 평균 수명이 85.59년으로 20년 연속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고 일본 정부가 22일 밝혔다.
후생성은 성명을 내고 지난해 태어난 여성의 평균 수명이 2003년보다 0.26년 늘어난 85.59년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본 남성의 평균 수명은 78.64년으로, 78.8년인 아이슬란드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0년 이상 장수한 일본인은 2만3천여명에 이르며 이중 85%가 여성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전통적인 어류를 기본으로 한 저지방 식생활습관이 장수의 비결일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hongtae@yna.co.kr 자연의학이라 하면, 인체의 자연치유력에 기대고 치료수단에 있어서도 자연적인 방법을 이용하는 의학을 말할 것이며, 그에는 동양의학, 대체의학이라 일컬어지는 여러가지 요법들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모두를 낱낱이 논할 수는 없고 양한방을 들어 설명을 드려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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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학의 장단점과 현대의학과의 견해를 비교적 잘 정리한 블로그가 있어 그를 소개합니다.
난해 12월 중순 독일 중부의 에센대학 부속병원 통합의학센터. 3주 전 제 발로 걷지 못하고 가족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입원했던 브리기테 뮐러 할머니(65)는 “나 혼자 걷게 되었다”며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18년이나 앓았던 이 할머니는 약(현대의학) 대신 자연요법의 도움으로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벗어나게 됐다.
프랑스에서 수입된 4마리의 거머리를 무릎 부위에 풀어놓고, 뉴질랜드산 초록색 홍합 추출물을 3주간 매일 먹은 것이 주효했던 것.
이 환자의 주치의였던 게옥 슈판 박사는 “거머리의 특수한 효소가 할머니의 몸세포에 침투하면서 혈액순환이 좋아졌고, 그 결과 염증 부위에 산소가 다량 공급됐기 때문에 항염(抗炎) 효과가 나타난 것이며 홍합 추출물엔 항염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지난해 8월 영국 런던의 로열 동종의학병원.20세의 젊은 엄마 나탈리 윈슬렛은 “2살 된 딸이 밤마다 너무 심하게 운다”며 도움을 청했다. 의사는 30분 이상 산모에게 아이의 상태를 꼬치꼬치 캐물은 뒤 복부 마사지를 해주고 동종(同種)요법 약물을 먹일 것을 처방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중순 인천의 가천의대 길병원. 폐경기를 맞은 주부 정서영(여.50) 씨는 “얼굴이 화끈거리고 밤에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잠을 잘 수가 없는데 여성호르몬제는 유방암 유발 위험 때문에 복용하기 싫다”며 다른 약을 추천해 줄 것을 요구했다.주치의 이성재 교수는 생약인 블랙 코호시(승마)와 GCP(콩의 성분)를 매일 2번 복용할 것을 권했고 이로부터 6주 만에 정씨의 증상은 거의 사라졌다. 이 교수는 “갱년기 장애 여성 180여 명에게 생약 등 식물요법(파이토 테라피)을 적용한 결과 95%가 증상이 사라지거나 크게 호전됐다” 고 스스로 놀라워했다.
20세기 들어 눈부시게 발달한 현대의학에 밀려났던 자연의학(대체의학.보완의학이라고도 불린다)이 현대의학의 약점을 메워주는 의학으로 국내외에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독일, 영국 등 유럽과 미국에선 그 기세가 현대의학을 주눅 들게 할 정도다. 독일엔 약 2만 명의 자연의학 의사들이 활약한다. 독일 국민들이 2002년 한 해 동안 자연의학의 하나인 동종요법에 지출한 연간 의료비만 30억 유로(약 4조 원)에 달한다. 동종요법과 침술은 국가의료보험의 적용 대상이다. 영국도 지난 1999년 500만 명의 환자들이 23억 파운드(약 6조 원)를 자연의학에 쏟아 부었다. 프랑스에선 의사의 40%가 동종요법으로 환자를 치료한다. 환자 치료에 쓰는 전체 의약품의 25%가 동종요법 약일 정도다. 향기요법과 침술 등도 정식 치료법으로 인정되고 있다. 미국에서도 자연의학은 요즘 상종가다. 미국의 가정의학과 의사 10명 중 7명이 자연의학 치료를 겸하고 있으며, 의대생 10명 중 8명이 자연의학을 배운다.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조사에 따르면 1998년 전체 환자의 절반이 자연의학의 도움을 청했다. 이에 지출한 비용만 270억 달러(약 40조 원)에 달한다. 게다가 매년 자연의학에 쓰는 돈이 20%씩 증가하고 있다. NIH는 자연의학을 전적으로 연구하는 NCCAM(국립보완대체의학센터)이란 기관을 산하에 두고 있다. 하버드대. 듀크대. UCLA. 존스 홉킨스병원. MD앤더슨 암센터. 슬로안-케터링 암센터 등 유명 병원에 현대의학과 자연의학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의학센터가 연달아 문을 열었다. 국내에는 이와 관련된 공식 통계가 없지만 우리 국민의 특성과 전통상 자연의학에 대한 선호가 서구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보완의학 국제 심포지엄에서 “2002년에 현대의학에 사용된 의약품 비용이 5조 원인 데 비해 보약(10조 원).건강식품(10조 원) 등 자연의학적 치료에 쓴 돈은 20조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최근엔 일선 개원가는 물론 일부 대학병원에서도 자연의학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과학과 현대의학을 맹신하는 요즘 자연의학이 부흥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이유는 고혈압.당뇨병.심장병.뇌졸중.암 등 현대인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생활습관성 질환들에 대해 현대의학이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현대의학은 지난 세기의 주요 사인(死因)인 세균 감염엔 강하나, 스트레스. 환경 오염. 잘못된 식생활 등에 의한 질병을 예방하고 고치는 데는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항생제. 호르몬제? 스테로이드 등 현대의학에서 흔히 쓰는 약들의 부작용이 널리 알려지면서 그 대안으로 자연의학을 찾고 있다. 고장 난 부위만을 치료하는 것보다는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진 것도 자연의학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환자를 상업적.기계적으로 대하는 현대의학의 비인간화도 자연의학으로 눈길을 돌리게 했다. 미국의 노벨상 2회 수상자 라이너스 폴링 박사는 “단편적이고 분석적인 현대의학으론 인간 전체를 보는 통합적인 치료가 불가능하다”며 “인간을 다루는 의학은 종합적이고 전인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폴링 박사는 또 “현대의학이 인간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으며, 현대의학이 질병을 예방하고 교육하는 쪽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그 미래는 희망적이지 않다”고 경고했다. 자연의학은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것을 중시한다. 이는 증상을 억누르거나 부족한 것을 보충하는 현대의학과는 확실히 다른 점이다. 예컨대 폐렴 환자를 보자. 현대의학적 치료법은 폐렴균을 죽이는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다. 이에 비해 자연의학에선 폐렴균의 침입을 막아내지 못한 환자의 허술한 면역 시스템을 되살리는 데 주력한다. 면역성(저항성)이 떨어진 원인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뒤 이를 높여주는 다양한 자연의학적 치료를 처방하는 것이다.
자연의학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됐다. 고대 그리스의 의성(醫聖) 히포크라테스도 자연의학자다. 자연의학적 치료는 인체의 자연적 생명력을 보강하고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정신적.감정적.영적(靈的) 건강을 돕는 전인적 의학(holistic medicine)을 추구한다. 또 예방의학을 중시한다.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현재 미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자연의학은 침술.식물치료(phytotherapy, 동양의 한의학.인도의 아유르베다와 함께 대표적인 생약 치료법).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 근육의 이완과 함께 골격의 교열을 정비해 각 내부 장기의 기능을 활성화).동종요법(homeo pathy, 유사한 것으로 유사한 것을 치료).정신-신체 의학(mind-body medicine, 명상 등).영양요법(nutrition) 등이다. 유럽도 이와 비슷하나 식물치료와 동종요법의 활용도가 더 높다.
문제점도 적지 않다. 안전과 효능에 대한 검증이 안 된 일부 자연의학적 치료법들이 만병통치약으로 과대 광고되고 있는 것이 그 첫째다.
둘째, 비의료인이 자연의학이란 ‘보호막’ 안에서 무책임하게 비의학적인 시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더 큰 문제는 우리의 사회풍토가 이를 옹호하고 눈감아 준다는 것이다.
셋째, 자연의학적 치료는 부작용이 일체 없으며,무조건 안전하다고 믿는 소비자들의 태도도 고쳐져야 한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환자의 심정은 이해되나 위급할수록 더 꼼꼼히 안전성을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넷째, 자연의학은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자연의학이 가장 큰 호소력을 갖는 암 등 몇 가지 난치병에 대한 치료 효과도 더 검증돼야 한다.
다섯째, 자연의학은 현대의학을 보완하는 데 그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많다. 미국 NIH는 “미래 의학은 현대의학과 자연의학이 개별적인 의료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두 의학이 상호 보완해 자연스럽게 합치는 통합의학(integrated medicine)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 '자연의학과 서양의학' - 네이버 지식iN)
직장인 10명 중 4명 “스트레스로 치료받은 적 있어” [이코노믹리뷰 2005-05-10 12:02]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구조와 화학 구성을 변화시킨다.”스트레스 분야의 세계적 의학자인 한스 셀리(Hans Selye)가 한 말이다. 대부분 경험하듯 스트레스는 소화 장애를 일으키고 혈압 상승을 야기한다. 목과 얼굴이 뻣뻣해지고, 식은땀이 난다. 심할 경우 우울증, 불면증, 기억력 감퇴를 야기하고 탈모와 소화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견된다.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생기는 직무스트레스는 직장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이 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지난 4월 초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가 직장인 남녀회원 2083명(남 1145명, 여 9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데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1.7%(1702명)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질병을 앓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스트레스의 정도가 심해 병원이나 그 밖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도 39.6%(674명)나 됐다.
헤드헌팅 전문포털 HR파트너스가 지난 3월 직장인 921명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현황’을 조사한 결과도 비슷하다. 직장인의 93.7%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16.4%는 직무스트레스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15.9%는 견디다 못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대답했다. 직무스트레스로 인해‘회사를 그만둔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44.8%나 됐다.
직무스트레스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40%의 근로자가 ‘매우’또는 ‘극도로’ 심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직장인들은 직장문제가 생활 속의 다른 스트레스 요인보다 건강에 더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믿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중에는 치열한 경쟁에서 오는 중압감, 정상의 고독감 등으로 정신치료를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5년마다 실시하는 노동자 건강상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업생활로 인해 ‘강한 불안, 고민, 스트레스가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982년 50.6%였던 것이 2002년 61.5%로 증가했다.
유럽연합(EU)에서는 작업관련 손실일수의 50∼60%가 스트레스와 관련된 것이며, 업무관련성 스트레스로 지출하는 EU 회원국의 비용은 최소 매년 200억 유로가 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영국에서도 비슷한 조사를 했는데, 연간 스트레스 관련 건강장애로 손실된 생산비용, 상병수당, 의료비를 합하면 110억 파운드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스트레스가 바야흐로 모든 직장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나아가 기업에도 큰 손실을 일으키는 핵심 원인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것이다.
직무스트레스의 원인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고 기업의 상시적인 구조조정이 일반화되면서 고용불안, 업무 부담과 야근, 상사나 동료와의 갈등 등이 심화되면서 직무스트레스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NIOSH에 따르면 ‘직무스트레스는 직무요건이 근로자의 능력이나 자원 또는 근로자의 바람(요구)과 일치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신체적정서적으로 해로운 반응’으로 정의할 수 있다. 위험한 일을 할 때나 마감시간에 임박했을 때 압박감을 받거나, 군중 앞에 섰을 때, 초조한 상황일 때 긴장감을 심하게 느끼는 경우가 스트레스 상황이다.
직무스트레스는 보통 두 가지 차원에서 원인을 찾는다. 사업장의 문제 등 외부적인 요인과 개인의 심리적인 변수 등 내부적인 요인이 그것이다. 보통 많은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자신이 처한 상황, 즉 외부적인 요인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치열한 경쟁 관계, 불안한 직장 상황, 낮은 임금, 부당한 인사 조치, 과중한 업무 등 외부 문제가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다.
외부적 요인과 함께 심리적이고 내부적인 요인도 스트레스의 결정적 요인으로 지적된다. 같은 외부 자극을 받았더라도 어떤 사람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스트레스 강도가 달라진다는 이야기다. 명상, 취침, 호흡법 등 스트레스 관리 지침은 대부분 이런 개인적 차원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는 데 따른 치유법이다.
스트레스는 어떤 경로로 질병으로 이어질까. 서울백병원 스트레스클리닉 자료에 따르면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 몸의 자율 신경이 자동적으로 활성화된다. 위험에서 벗어나서 맞서기 위해 힘과 에너지를 마련하는 과정이다. 맥박, 혈압, 혈류, 혈당, 호흡 등이 증가하고 감각기관과 신경이 예민해진다. 인체는 외부 스트레스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항한다.
따라서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의 활력소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적절한 자극으로 작업 능률이 오르고, 개인의 발달에 도움을 준다. 가볍고 조절 가능한 스트레스는 상쾌한 자극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것을 ‘좋은 스트레스(Eustress)’ 라고 한다.
문제는 스트레스가 ‘지속적이고 지나치게 강해 조절이 불가능한 상태’까지 이어지는 데 있다. 특수한 조건에 대처하기 위해 몸에 일종의 비상이 걸리는 스트레스 상황이 계속된다면 몸에 이상이 오는 것이다. 가끔 받아야 할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몸은 어떻게 반응할까. 이것을 ‘나쁜 스트레스(Distress)’ 라고 하는데 이쯤 되면 인체는 자기 조절능력을 상실한다. 체내 항상성이 깨져 대뇌의 전달물질, 신경조절 물질, 신경내분비 기능의 변화를 초래한다. 나아가 면역계의 기능저하나, 내분비 기능 장애의 발생, 심혈관계 및 소화기계에 변화를 가져온다. 특별한 질병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는 데도 자율조정 균형의 변화로 만성 소화불량, 생리불순, 수면 기능 장애, 만성 피로 등에 시달린다. 바로 스트레스성 질환이 생기는 것이다.
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는 어떤 기준으로 나눌까. 전문가들은 ‘예측’과 ‘통제’가 가능한지 여부를 놓고 구분한다.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이를 통해 조절과 통제가 가능하면 개인에게 부담을 주거나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좋은 스트레스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반면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당사자가 스트레스를 예측하지 못하고 조절할 수 없다면 나쁜 스트레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박정선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 회장은 따라서 “스트레스란 스트레스 자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조절되느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며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면 스트레스의 희생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의 대처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그냥 참고 지내는 경우나 건강 보조식품,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우종민 교수는 뒷목이 항상 뻣뻣하고, 불면에 시달리는 등 몸에 위험증상이 나타난 사람이 제대로 검사를 받지 않고 민간요법을 쓰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를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 교수는 특히 많은 사람들로부터 무작정 스트레스 치료법인것처럼 알려진 명상, 참선, 요가 같은 민간요법에 대해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종 상업적인 목적으로 포장돼 이런 활동들이 스트레스를 치료할 수 있는 것처럼 과장 광고를 하는 데 이를 그대로 따르면 위험하다는 것.
우 교수는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의 증상이 이미 몸에 나타난 사람에게 명상, 요가 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고 선전하는 것은 심장병에 걸린 사람에게 기도를 하면 병이 낫는다고 하는 것과 같다”며 “과장 광고에 조심하라”고 지적했다.
그는 “명상, 요가 등은 건강관리 차원에서 이해해야지, 질병을 고치고 치료하는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며 “의심이 나면 스트레스클리닉 등을 찾아가 제대로 된 검사를 받아 보라”고 조언했다. 직무스트레스의 원인 1. 일반적인 원인 일의 복잡성, 일의 양적 과중 및 과소, 불안전한 근무환경, 근무시간의 변경(불규칙, 교대근무) 2. 역할의 모호성 ‘여기서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회의 3.인간관계 동료 및 상사와의 갈등,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분위기 4. 새로운 직무내용 새로운 업무기술의 도입, 인사평가제도 5. 직장의 조직문화, 분위기 부서 내부서간 갈등, 효과적인 감독체계 결여, 정책결정에서의 소외, 일에 대한 자율성 결여, 개인의 경력개발의 지원 부족 6.가정과 직장 간의 부조화 부부갈등, 자녀 양육, 가정요구와 직장 요구 간의 상충 7.사회의 변화 경제불황, 고학력추세, 고용불안정, 구조조정, 노사분규로 인한 불신감, 일에 대한 태도변화, 3D직종에 대한 회피추세 출처 :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 1차 연수교육 및 2004년도 동계학술대회 자료집》 연세대 원주의대 예방의학교실 장세진 교수 취직하려면 면접관 웃겨라”
“취직하려면 면접관 웃겨라”…기업 인사담당자 82%
‘시험에 합격하려면 면접관을 웃겨라.’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은 적절한 유머가 면접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직을 하려면 유머감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대가 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기업 27개,중소기업 42개 등 69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면접시 적절한 유머가 플러스 요인이 된다’고 답한 사람이 전체의 82.6%인 57명에 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구직자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74.9%가 ‘면접시 적절한 유머가 합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답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유머를 겸비한 직원들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며 “하지만 질문에 부합하지 않는 유행어 구사나 유머 남용은 감점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유머를 활용한 면접 전략으로 △TV프로그램,만화,인터넷 사이트에 있는 유머 콘텐츠 숙지 △일상을 소탈하게 보여주는 솔직함 △면접관의 압박질문을 우회하는 답변 △웃는 얼굴 △면접관의 유머에 반응하기 등을 제시했다.
이경선기자 bokyung@kmib.co.kr
통합의학, 양방과 한방 '사각지대' 메울까 【서울=DM/뉴시스】
2006년 대한민국. 노령인구 증가와 함께 만성퇴행성 질환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존 정통의학과 더불어 또 다른 새로운 의학 조류가 환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21일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의대와 한의대 교수들을 주축으로 한국통합의학회(회장 변광호)가 창립총회 및 발기인 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변광호 교수는 “의료가 무엇인가. 사람의 건강을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그런데 사람 살리는 일에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하는 장벽을 쳐놓는다는 것은 수긍할 수 없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변 교수에 따르면 현대의학은 수술적 방법이나 항생제 치료 등 일부 부문에서는 탁월한 질환치료 효과를 얻고 있지만, 고혈압이나 퇴행성 관절염 등 만성성인병 질환에 대해서는 뚜렷한 치료 개선 효과도 없이 지속적인 약물 복용 등으로 부작용만 심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
그는 특히 “현 의료계는 의료시장 개방 및 의료기관의 영리법인화 추진으로 외국자본 유입이 불가피해지면서 서양의학에 대한 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통합의학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기존 서양의학에 대한 불만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보건의료비용의 50% 이상이 비공식의료 분야로 들어가고 있는 게 현실이라는 주장이다.
또 ▲GDP 대비 의료비 지출 최하위 ▲GDP 대비 의료비 지출증가율 1위 ▲고령화속도 세계 1위 ▲노인의료비 매년 20% 증가 ▲건강보험 진료비 매년 10% 증가 ▲1~2년 내 영리병원 허용 ▲2008년 국민연금 소득자 폭발적 증가 등을 눈 앞에 두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통합의학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변 교수는 “보통 현대의학에서는 한의학적인 대체의학을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거부하는 반면 한의학에서는 ‘오랫동안 효과를 봤다’며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각자 입장을 달리하고 있는 것이 현 의료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부 병의원에서 과학적 증명 과정이나 축적된 데이터가 없는데다 서양의학과도 완전히 분리돼 있는 보완 대체의학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경우 또한 진정한 통합의학이 아니라고 변 교수는 말했다.
학회 관계자는 이런 측면서 “통합의학이야말로 우리 의료계에서 이원화돼 있는 서양의학과 한의학이 일원화될 수 있는 징검다리 구실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희의대 민병일(동서의학과) 교수도 “최근 우리나라 의료계에서는 서양의학만으로 혹은 한의학만으로 모든 질병에 대처할 수 없음을 인식하고 있는 추세다”면서 “질병의 양상도 단순함에서 복잡함으로, 신체에서 정신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민 교수는 “의학계는 보완대체의학회를 결성해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고 한의계도 동서협진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음으로써 보완대체의학에서 해결의 열쇠를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옹은 여성 심장병 예방에 특효약 [헤럴드 생생뉴스 2005-08-09 11:02]
포옹이 남성보다 여성들의 심장병 예방에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BBC 인터넷판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은 최근 38쌍 남녀가 포옹한 후의 상태를 조사한 결과, 긴밀한 유대감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의 분비가 늘어나고 혈압도 낮아져 심장병 발발 가능성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팀은 전문지 정신신체의학(Psychosomatic Medicine)에 보고한 글에서 포옹후 혈압 강하는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현저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별도의 방에서 남녀의 혈압, 옥시토신 및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을 측정한 후, 각 커플이 만나 특별히 행복했던 시절을 이야기하도록 했다. 또 10분 가량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한 후, 애정영화를 5분간 보게하고는 마지막으로 20초간 포옹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남녀에서 포옹을 한 후 옥시토신 분비가 증가한 것을 확인하고 애정의 정도에 따라 호르몬 분비량도 다르다는 것도 발견했다.
이와 함께 포옹을 한 후 모든 여성들에서 혈압이 낮아지는 것은 물론 코티솔의 분비도 줄어든 것이 확인됐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m.com)
하루종일 재미있게 사는 법
아침은 아침부터 하하하 점심은 점점크게 하하하 저녁은 저절로 하하하 [어둠에서 희망으로] 한국사회 자살 실태와 대책… 하루평균 38명 ‘사회적 타살’ [국민일보 2006-08-27 19:07]
‘10만명당 자살률 OECD국가 중 1위,지난해 자살자 1만4000여명.’ 한국은 어느새 ‘자살이 많은 나라’라는 오명을 달았다. 지난해 하루 평균 38명이 목숨을 끊는 높은 자살률을 보면 더 이상 개인 차원의 문제만은 아니다. 특히 60세 이상 노인들의 자살률은 30%를 육박,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자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3조원을 훨씬 넘어서고 있다.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라는 인식 아래 범사회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자살 실태=지난 2003년 연간 자살자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집계한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2000년 6460명이던 연간 자살자 수는 2003년 1만932명으로 1만명을 넘어선 뒤 2년 만인 지난해에는 1만4011명으로 늘었다. 자살 급증은 경제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국립서울병원과 이화여대가 지난달 7일 발표한 ‘우리나라 자살의 사회경제적 비용부담에 관한 연구보고서’는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연간 3조856억원,자살을 유발하는 우울증의 사회경제적 비용도 연간 2조153억원으로 집계했다. 자살과 우울증으로 무려 5조원의 손실이 발생한 셈이다. 지난해 자살률은 10만명당 24.2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 자살 원인도 다양해지고 있다. 질병과 생계난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과거와 달리 고독 비관 실연 가족문제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2000∼2005년 자살자의 자살 동기를 분석한 결과 염세¡비관(44.0%)이나 가정불화(6.9%),애정문제(8.8%)로 나타났다. ◇위험한 자살 신드롬=산업화에 따른 물질적 풍요와 핵가족화에 따른 자살 증가는 어느 국가에서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사회적 병리현상. 하지만 전문가들은 한국 사회에서 자살률 증가는 예사롭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2003년 한국 사회를 휩쓴 ‘자살 신드롬’은 연간 자살 1만명 시대를 앞당긴 주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재벌기업 회장과 고위 공무원 등 사회지도층이나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의 자살은 집단 모방자살 심리를 부추겼다. 2003년 4월 홍콩 영화배우 장궈잉 자살 직후 발생한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8.4)의 투신자살은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어 박태영 전남지사(2004.4.29),이준원 파주시장(2004.6.4)에 이어 지난해 2월 영화배우 겸 탤런트 이은주씨의 자살은 영화팬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다. 유명 지도층 인사들의 잇딴 자살은 급기야 자살을 부추기는 수많은 상업적 자살 사이트들의 무차별 개설을 불러왔다. 자살 사이트들은 자살을 미화하고 구체적인 자살 방법,자살 동반자까지 연결해주는 반인륜도 서슴지 않았다. 이와 관련,경찰청 관계자는 “심리적으로 취약한 시기인 청소년들은 부모의 이혼이나 가정불화,학교생활 부적응 등으로 매우 비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자살 사이트는 청소년은 물론 20대 젊은층에게 전염성 강한 독버섯”이라고 말했다. ◇자살 예방 위한 범사회적 네트워크 구축=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30일 자살 문제를 정부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자살예방 대책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또 지난 5월 성공회대에 용역 의뢰한 자살 예방을 위한 정책연구 보고서 ‘충동적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 환경 구축에 대한 법제화 방안 연구’를 토대로 향후 대책을 마련 중이다. 이와 함께 올 정기국회에 가칭 ‘자살예방기본법안’ 제출을 추진 중인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정부의 자살예방 대책 발표 이후에도 자살자 수가 줄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법안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개인은 물론 교육계와 시민사회단체,정부가 자살 예방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례로 연간 자살자가 3만명을 넘어선 일본의 경우 자살 동기를 없애기 위해 초¡중¡고생에 대한 자살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일선 교사와 정신과,임상심리학 의사 등이 참여한 자살방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자살예방협회 이홍식 회장은 “자살 문제는 개인적인 선택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야 다양한 차원에서 자살 문제를 풀 수 있다”며 “사회적으로 좀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자살예방 활동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생활기획팀=김혜림 팀장,정진영,김경호,한병권 편집위원,유병석 기자 live@kmib.co.kr
한국인의 웃음
** 한국인의 웃음
http://www.encykorea.com/Contents/korean/korean.htm
웃음에 관한 한국인의 말 상층문화의 웃음 기층문화의 웃음 해학의 예술, 민속극 근대 이후의 문화와 웃음문화의 퇴조 한국문화의 특징과 웃음
행복한 노후를 위한 `장수 5계명`
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 제정 대한의사협회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윤방부)는 18일 건강한 노후 생활 설계의 기본이 되는 '장수 건강 5계명'을 제정 발표했다.
이 위원회는 우리나라가 지난 2000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 7.2%로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데 이어 이 같은 추세가 오는 2019년 14.4%, 2026년 20% 등으로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은퇴 후 노인들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장려하기 위해 장수 5계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의대 가정의학과 윤방부 교수 등의 도움말로 장수건강 5계명을 살펴본다.
1. 매사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아름다운 삶을 갖자
매사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많이 웃는 습관은 노인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미국 인디애나주 메모리얼 병원에서는 매일 15초를 웃으면 이틀을 더 살았다는 조사결과를 내놨다. 또 우리의 옛 임금들도 장수하기 위해 '웃음 내시'를 옆에 두고 살았다.
밝은 생각과 웃음이 노인에게 중요한 이유는 젊을 때보다도 체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되면서 쉽게 비관하기 때문이다. 증가하는 노인 자살도 알고보면 마음의 병, 우울증이 주된 원인이다. 우울증은 사는 맛을 상실케 하기에 평소에 기본 마음가짐을 밝게 갖고 억지로라도 웃을 수 있는 기회를 길러야 한다.
2. 지적 활동을 통한 뇌기능을 유지하라
두뇌 운동을 하면 뇌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흔히 나이가 들수록 뇌기능이 저하되면서 기억력 감퇴, 지적 능력 및 감각 능력이 저하된다고 알고 있다. 실제로 노년 생활의 삶의 질을 현격히 떨어뜨리는 것이 뇌에 생긴 이상이다.
대표적인 노인병인 치매는 전세계적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10%, 80세 이상의 28%가 앓고 있을 정도로 고령화 사회에서 특히 증가하는 질환이다.
그러나 작게는 기억력 감퇴, 크게는 치매에 이르기까지 생활 속에서 뇌를 자극하는 두뇌 운동을 해준다면 충분히 뇌의 노화 현상을 늦출 수 있다.
뇌의 활동을 자극하고 정신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두뇌 운동으로는 ▲크로스 퍼즐 ▲산이름이나 지명 암송연습 등이 좋다. 또 노인사회복지관이나 노인정을 찾아 벗을 만나고 취미활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가벼운 운동이나 자주 걷는 것도 두뇌 자극에 효과적이다.
3.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으로 전신 건강을 다져라
근육량이 줄면 단순히 물리적인 체력 저하 현상만이 아니라 근육에 의해 운동하는 심장 등의 장기 기능에도 악영향을 준다. 또 균형감각 및 순발력이 줄면서 낙상 등의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평소 근육량 및 근력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을 통해 신체 기능의 급격한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이때 운동을 하더라도 자신의 연령과 신체 상태를 고려한 운동계획을 세워야 한다.
만일 골관절염과 같은 퇴행성 관절질환, 고혈압이나 심혈관계 질환이 많은 노인은 걷기, 자전거타기, 수중운동, 수영 등이 적당하다.
특히 걷기는 노인의 골다공증 진행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체중조절에 매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그러나 걷기도 무리하지 말고 약간 땀이 날 정도의 수준에서 멈추는 것이 좋다.
4. 고른 영양 섭취는 건강의 기초다
노인의 영양상태는 건강상태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이다. 그러나 나이 변화에 따라 호르몬 감소 현상을 일으켜 식욕 감퇴 및 미각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 영양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일들이 생길 수 있다.
음식을 통한 고른 영양분 섭취는 질병에 대항해 우리 몸을 방어하고 사회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유지시켜준다. 그렇다고 고지방 고열량식이 좋은 것은 아니다.
노인의 기초대사량과 활동량은 감소하기 때문에 칼로리는 줄여나가면서 정상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노년기에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여유와 함께 즐거운 식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도움이 된다.
노인을 위한 식단은 다섯 가지 기초식품군을 골고루 사용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이용하며 후추, 겨자, 식초 등 향신료나 풋고추, 부추 등의 녹색채소를 이용해 식단의 식욕을 돋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생선이나 육류의 살코기 등 소화가 잘 되는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을 우선으로 선택해 비만을 예방하고 소화흡수를 증가시키도록 한다.
하루 1~2컵 정도 찬 우유보다는 따뜻하게 데워 마셔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변비 예방을 위해 섬유질과 수분이 충분한 식사를 하도록 한다. 식사는 최소 30분이 넘도록 천천히 먹고 규칙적으로 해야만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5. 정기적인 검진으로 병을 관리하라
나이가 들면서 잦은 잔병치레를 하거나 퇴행성 질환으로 고생할 우려가 높다.
특히 순환기계 질환으로 생명에 위협을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 건강한 노년 생활을 설계하려면 건강할 때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규칙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령 지병이 생겼더라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만 응급상황을 예방하거나 병을 키우지 않게 된다. 대개 건강검진을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하게 여길 수 있다. 그러나 집과 가까운 곳에 의료원을 주치의로 삼고 정기적으로 건강체크를 한다면 신체의 이상 증상을 조기에 잡아낼 수 있다.
경제력이 없는 노인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무료 건강 검진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 노인들은 건강 검진 후 반드시 식생활ㆍ운동 등의 실천 방법, 기타 생활 환경 및 습관의 개선 등에 대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홍어의 비밀… 살보다 내장에 항암효과
삭힌 홍어를 별미로 꼽는 사람이 많다. 거기에 익은 배추 김치와 삶은 삼겹살을 함께 먹은 뒤 탁주 한 사발을 곁들이면 더욱 맛을 더한다.
그러나 홍어는 살보다는 간(애) 등 내장이 항균.항암 효과가 뛰어나고, 몸에 좋은 각종 단백질이 더 많다. 여수대 생명화학공학과 임현수 교수팀이 내놓은 연구 결과다. 이는 한국과학재단이 뽑은 ''2004년 우수 연구 성과''이기도 하다.
임 교수는 홍어를 삭힌 정도별.부위별로 구분한 뒤 암모니아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대장균과 암세포에 홍어 삶은 물을 넣었을 때 얼마나 항균.항암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봤다. 보통 홍어를 많이 삭혔을 때는 강 알칼리성으로 웬만한 병원성 잡균이 살지 못한다. 삭는 것도 김치와는 다르다. 김치는 유산균의 활동으로 시어지지만, 홍어는 살.뼈 등 조직 속에 있는 효소의 작용으로 삭는 것이다.
홍어횟집에서 주로 먹는 살 부위를 삶은 물은 살균 효과가 거의 없었다. 내장은 8일째 삭힌 것을 넣었을 때 대장균의 43%가 죽었다. 항암효과는 살이나 내장이 다 높았다. 살은 삭힌지 8일째 것이 53%의 암세포를, 내장은 10일째 것이 58%의 암세포를 죽였다. 고혈압을 일으키는 물질인 ACE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와 항산화 효능은 삭히지 않은 것이 높았다.
삭힌 홍어의 톡 쏘는 맛은 암모니아가 만든다. 홍어는 바닷속에서 삼투압을 암모니아로 조절하는 데 삭힐 경우 그 암모니아가 살.뼈 등 조직에서 빠져 나온다.
임 교수는 "보통 삭힐려면 섭씨 10도에서는 5일 정도, 섭씨 20도에서는 4일 정도면 좋다"며 "최적 숙성 상태가 유지되는 기간은 섭씨 10도에서 이틀간, 섭씨 20도에서는 12시간 정도"라고 말했다.
NLP로 생각하기, 고객 만나기를 두려워하는 세일즈맨
고객 만나기를 두려워하는 세일즈맨
자신 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는 사람을 상대로 영업을 하거나 설득을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특히 세일즈맨 일 경우에는 더욱 더 그렇다. 세일즈를 하는 고객이 많은 관계로 나의 사무실에는 유독 세일즈를 하는 분들이 자주 찾아온다.
며칠 전, 보험 세일즈를 하고 있는 지인이 연구소를 찾아 왔다. 그는 얼마 전부터 자신보다 조금 잘 난 것 같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만나면 간이 콩알만 해지고, 왠지 용기와 자신감이 없어진다고 했다. 그리고 준비해 간 것을 펼쳐 보이기도 전에 머뭇머뭇 거리다가 할말도 못하고 돌아오는 일이 많아졌다고 했다.
그때 나는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질문들을 그에게 던졌다.
“평소 존경하는 어른을 뵈러 가서 그 분이 계신 방으로 들어갈 때 당신은 어떤 자세로 들어갑니까? 두 손과 두 발로 기어들어가서 그 분 앞에서는 바싹 엎드립니까?”
“아니요, 그럴 리가 있습니까?” 그는 당치도 않다는 표정으로 내쏘았다.
“그런데 당신은 왜 마음속으로 그렇게 슬슬 기고 쩔쩔매고 굽실거리죠?”
나는 또 다른 질문을 던졌다.
“어떤 회사를 찾아갈 때는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갑니까? 마치 거지가 동정이라도 구하듯 두 손을 내밀고 들어가서는 겨우 커피 한 잔을 얻어 먹기 위해 구걸이라도 하는 것처럼 갑니까?”
“그럴 리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그 사람의 환심을 사려고 지나치게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들어서는 것은 앞에 말한 것과 뭐가 그렇게 차이가 납니까? 글자 그대로 거지가 손을 내밀고 환심을 사려고 하는 것이나 뭐가 다릅니까? 그리고는 대접을 받겠다고 굽실거리고 말이죠.”
이 정도 이야기를 하는 순간, 그 사람의 입에서는 ‘아~하’ 하는 희망의 소리가 새어 나왔고, 갑자기 눈망울이 커졌으며, 얼굴에는 단호한 표정이 스쳐 지나가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는 기분 좋게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당당하고 힘 있는 목소리와 자세로 나의 연구소를 나갔다.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그리 작아지는가”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분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
NLP전략연구소 박정길 www.nlp.co.kr parkjungkil@nlp.co.kr
웃음은 피부미인 건강미인에게만 주어진 인간에게 주어진 최고의 에술이랍니다 아름다운 당신을 위한 색다른 웃음전략으로 피부미인 건강미인 되세요 웃으면 성공한다 웃으면 행복해진다 웃으면 사랑을 담을 수 있다 아침에 웃으면 그날의 모든 일이 수월해진다. 웃음은 병도 고칠수 있다 웃음으로 축복 받고 웃음으로 행운을 잡는 모든 분들이 되시길 바래요 우리나라의 성인은 하루에 평균적으로 8번 정도 웃는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의 아기들은 하루에 300번에서 500번 정도를 웃는다고 합니다 웃으십시오 웃으면 몸속에서 암세포를 죽이는 앤케이 세포가 마구마구 생기고 몸속에서는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엔돌핀과 다이돌핀 그리고 몸에 좋은 육각수의 물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1)웃으면 좋아지는 것 : 피부노화방지는 기본 혈액순환촉진/신진대사 원활/다이어트효과/통증제거/당뇨수치 저하/콜레스테롤 조절/면역력 증가/백혈구수치 조절/스트레스 해소/긴장완화/피부미용효과/척추가 좋아지고 내강기능 강화/심장근육을 강화시키고/뼈가 튼튼해진다 2)웃음의 운동효과(포복졸도/박장대소/요절복통) -15초 박장대소는 100m 전력질주의 효과 -한번 호탕하게 크게 웃으면 윗몸일으키기 25번의 효과 -15초 동안 웃으면 노젓기 30분 정도의 운동효과가 온다 3)아이는 방그레 청년은 빙그레 어른은 벙그레-도산 안창호 선생의 웃음 운동 4)따라하기 나의 단점만 보이면 남의 단점만 보이고, 나의 장점만 보이면 님의 장점도 보이고, 내가 나를 좋아하면 남도 좋아 보이고, 내가 나를 사랑하면 남도 사랑하게 된다. 내가 웃음을 보이면 남도 웃음을 보여주고, 내가 행복해 하면 남도 행복해 한다 5)미국사람 영국사람 한국사람의 웃음 차이점 -미국 사람은 웃기기 전부터 웃고 -영국 사람은 웃기기 시작하면 곧바로 웃는다 -한국 사람은 웃기기 시작하면 집에 가서 다음날 생각하며 웃는다 6)퀴즈 하나 : 스트레스가 가장 무서워 하는 적은? 웃음 7)성공하려면 웃어라 : 피부미인의 기본은 웃음으로부터 만들어진다 체면을 버리고 웃으세요. 자신의 신분이나 지위를 생각하지 말고 웃으세요 웃을 수만 있다면 성공과 행복은 55%의 지수에 의하여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웃음은 또한 마음으로 웃으세요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합니다 성공한 프로 우먼은 이렇게 늘상 웃음과 미소로 성공했다고 합니다 웃음이 바로 성공이다. 웃음으로 인생을 즐겨라
1. Two head has better than one 두 사람의 머리가 한사람의 머리보다 낫다/즉 백지장도 맏들면 낫다 2. Nothing venture nothing win 모험없이 승리도 없다 /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소굴로 들어가라 3.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천천히 꾸준히 논력하는 자는 그 경주에 승리한다 / 노력하는자 반드시 성공한다 4. Self-conquest is the greatest victory 자기 자신을 이기는 것이 인생에 있어 최고의 승리자이다 5. Smile is the greatest happiness in your life 웃음은 인생에 있어 최대의 행복이다 / 웃으면 복이 온다 6. Laugh and grow fat (웃으면 복이 온다 / 소문만복래) 웃자 웃자 인생을 즐기면서 웃자 박세게 살면서 웃자 으하하하하하하하하~~~~~ 님들 파이팅!
* 대한민국 최고의 웃음노래 서영춘선생님의 '서울구경' 개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웃음가 / 한광일박사 한국웃음센터 http://www.fuhaha.or.kr
1절 대~ 한~ 민~ 국~ 짜~작 짝~짝(3회) 대한민국 가장 멋진 얼굴은 대한민국 가장 기쁜 선물은 대한민국 가장 예쁜 꽃 은 대한민국 가장 신난 소리는 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2절 대~ 한~ 민~ 국~ 짜~작 짝~짝(3회) 하하 하하 하 하 하하 하하 하 호호 호호 호 호 호호 호호 호 헤헤 헤헤 헤 헤 헤헤 헤헤 헤 깔깔 깔깔 깔 깔 깔깔 깔깔 깔 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3절 대~ 한~ 민~ 국~ 짜~작 짝~짝(3회) 포복절도 요절복통 파안대소 박장대소 폭소홍소 만당홍소 봉복절도 한바탕 웃음은 이 세상의 하나뿐인 만병통치약 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서울구경 / 서영춘
1절 시골영감 처음타는 기차 놀이라 차표파는 아가씨와 승강을 하네 이세상에 에누리없는 장사가 어딨소 깎아달라고 졸라대니 원 이런 질색 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2절 기차는 삐하고 떠나 갑니다 영감님이 깜짝 놀래 돈을 다 내며 깎지않고 돈다 낼 테니 나 좀 태워다 주 저 기차 좀 붙들어요 돈 다 낼 테니 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3절 삼등차는 만원이라 자리가 없어 옆에 차를 슬쩍 보니 자리가 비었네 옳다구나 땡이로구나 집어 탔더니 표 검사에 이등차라고 돈을 더 물었어요 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한광일박사 한국웃음센터 http://www.fuhaha.or.kr
웃음다이어트
웃음 다이어트 효과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웃어서 살을 빼라’라는 기사로 인하여 웃음다이어트 효과가 알려지면서 미국에서는 1,000여곳, 전세계적으로는 3,000여곳이 생겨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남녀노소 다이어트를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얼짱에 몸짱이라는 단어가 인기 키워드가 되는 세상이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통해 몸매를 관리하고 싶은데 천차만별의 방법을 다 사용해도 잘되지 않는다. 다행히도 최근 웃음을 통해 다이어트 효과를 보았다는 임상결과가 외국은 물론 국내에도 많이 나오고 있어 다행이다. 본 센터에서도 웃음치료사 2박3일 연수를 통하여 자격증 교육과 함께 다양한 병을 치료하고 있는데 그중에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웃음치료 연수를 통해 연수후 2개월만에 10kg이상을 뻰 ‘서 0 0’란 여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정도의 수치면 기네스북에 올라갈 만 하지 않는가 생각된다. 다행히도 웃음치료 시작 전과 이후의 결과에 증명서가 있다. 병원진단서에 체중이 표기가 되어 있어 신뢰할 만하다. 친구들도 몰라볼 정도가 되었고, 몸매 관리를 위해 20년이상 큰 돈을 투자했어도 살빼기 어려웠는데 웃음을 통해 매우 간단히 해결했다니 기적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웃음다이어트를 통해 체중만 줄인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고 있는데, 그것은 웃음치료 연수후 3개월만에 대학교, 보건소, 병원, 복지시설 등에서 바쁘게 교수로, 강사로, 프리랜서로 웃음치료 강연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웃음이 만병통치약이라고 하는데 과연 다이어트에도 만병통치약이 될 수 있을까? 궁금하지 그지없다. 그런데 사실은 위의 사례와 같이 웃으면 살이 빠진다는 것이다. 우리가 1번 웃으면 650개 근육에서 231의 근육이 움직이고, 얼굴의 근육 80개중 15개가 움직이며 에어로빅을 5분동안 하는 것과 같다. 웃으면 산소공급이 2배로 증가하여 유산소 운동을 촉진한다. 웃음치료는 살이 빠졌다가 다시 찌는 ‘요요현상’이 없어‘호호다이어트’라 불리며, ‘웃음운동(laughtercising)’이란 신조어(新造語)까지 생겼다. 살 빼고 싶으면 웃어라” 최고의 명약으로 알려진 웃음이 칼로리(열랑)을 소모시켜 비만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밴더빌트대학 연구진은 아테네에서 열린 유럽 비만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하루에 10∼15분 가량 웃을 경우 작은 초콜릿 한개에 해당하는 열량이 소모된다고 밝혔다. 개인 체중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이 정도면 적게는 10㎈에서 최고 40㎈에 해당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빈 방 형태로 제작된 신진대사 실험실에서 코미디 비디오테이프와 일반 프로그램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보여주며 평상시와 웃을 때의 칼로리 소모량을 정밀하게 비교 측정했다. 실험 결과 웃을 때는 평상시보다 20% 이상 많은 열량이 소모되며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들이 더 많이 웃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세즈 버코스키 박사는 “이번 결과 대로라면 하루에 10∼15분씩만 웃어도 1년이면 2㎏의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스탠탠퍼드대학의 윌리엄 프라이 교수는 “하루 100~200번 웃으면 10분간 노를 젓는 것과 같은 운동효과를 심장에 준다”고 말했다. 웃으면 자신감이 생기고, 생활에 활력이 솟구치고, 늘 비전적이고 긍정적인 상상을 지속할 수 있다. 즉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을 영속할 있다. ‘웃으며 살빼는 법’의 저자 케이티 남리보(54)는 웃어서 4년만에 16㎏을 뺐다. 그는 “매일 한번에 30초~5분간 10번씩 웃으면, 식탐이 없어지고 운동 욕구가 생긴다”고 말했다. 10초간 배꼽잡고 웃으면 3분간 노젓는 효과, 3분간 전력질주 하면 17칼로리, 키스 한번에 12칼로리, 3분간 조깅에 8칼로리, 10분간 계단운동에 60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 웃음이 과식을 부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즐을 줄여준다는 연구는 매우 많다. ‘웃음의 메신저’로 알려진 내과의사 패치 애덤스는 ‘우울과 심심함, 외로움이 과식을 유도한다’며 “여기서 웃음과 다이어트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혈액 - 웃으면 NK세포가 활성화되고 면역기능이 강화된다. 이 세포는 암세포를 공격하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준다. 폐 -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즐을 억제하고 웃을 때 신선한 공기가 신경조직이 이완되어 폐속 깊은 곳까지 산소가 공급되어 나쁜 공기를 내보내고 깨끗한 공기로 순환시킨다. 요통, 디스크, 류머치스, 관절염 -웃을 때 나오는 호르몬으로 통증을 억제하고 근육의 발달을 돕는다. 심장 - 스트레스 호르몬을 억제하고 혈압, 혈당을 정상치로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위, 간, 대장 소화기관 - 인터페론 감마분비를 촉진시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 각종 소화기암을 예방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며, 소화기관을 안정시킨다. 크게 웃으면 심리적 안정과 내장운동, 전신운동을 통해 소화를 돕는다. 그래서 외국의 속담에는 ‘웃음은 내면의 조깅이다’라는 말이 있다 웃음은 특히 생리적인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심리적인 자신감과 실천력이 중요하다.
웃음다이어트와 뇌
웃음다이어트는 뇌와 관련되어 있기에 살을 뺄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을 갖을 수 있는 뇌의 역할 중요하다. 우리의 뇌는 스스로 체면에 잘 걸린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확신과 긍정적인 상상이 매우 중요하다. 아래의 예를 들고자 한다. 미국의 한 연구소에서 상상과 신체와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사형수들을 모아놓고 이 실험에 응하는 사람은 1백만불을 주겠다고 하자 3명의 사형수가 지원하였다. 사람의 몸에서 피가 어느 정도 나오면 죽게되는가 하는 연구인데, ‘먼저 동맥을 절단하고 피를 양동이에 받을 것입니다. 피가 얼마나 빠져나가면 의식을 잃고 심장이 멈추는가를 조사할 것입니다. 마취를 하기 때문에 아픔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을 수술대 위에 놓고 수술도구를 보여주고 눈을 가렸다. 사실 연구팀은 연극을 꾸민 것이었다. ‘간호사, 피가 더 나오도록 심장을 세게 눌러봐요, 더’ 이 실험으로 3사람 모두 죽었다. 한방울의 피도 흘리지 않았는데 말이다. 이것은 사형수들은 자기들이 죽을 것이란 사실을 믿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 뇌는 어떤 정보가 들어오느냐에 따라 호르몬 분비가 달라지고 대단한 생리적 변화가 일어난다. 우리 뇌는 상상을 순식간에 현실로 전환할 수 있는 열쇠는 믿음과 획신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이어트의 성공과 실패는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상상이 확신이 중요하다.
[건강]웃음, 인류가 발견한 최고의 만병통치약
[경향신문 2006-03-19 16:57]
습관적으로 찌푸리는 얼굴. 그러나 평생 우리를 웃기기 위해 살아왔던 김형곤씨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가 웃기를 원했단 사실을 떠올린다면, 이제 자신의 화난 표정에 책임을 져야 한다. 웃을 일이 없다고? 그가 말했듯 웃음은 우리에게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다. 웃기 때문에 웃을 일이 생기는 것이다. 인류가 발견한 최고의 만병통치약, 웃음. 과연 웃으면 어떤 좋은 일이 생겨나는 것인지 한번 시험해보자. #1분의 마법 불과 1분 동안의 웃음이 만들어내는 것들. 엔도르핀, 쾌감호르몬,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암세포를 잡아먹는 NK세포와 T세포,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엔케팔린, 염증을 막아주는 항체 면역글로빈 A나 보조세포 3, 미생물체와 싸워주는 B세포,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호르몬 감마 인터페론…. 그 어떤 비싼 약도 이런 효능은 없다. 공짜다. 그저 1분 동안 크게 웃기만 하면 된다. 암세포를 잡아먹는 NK세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줄어든다. 반대로 크게 웃을 땐 활동성이 뚜렷이 증가하고 암세포 제거능력이 향상된다. 일본 오사카 의대 이와세 박사팀의 실험에 따르면 호쾌한 웃음은 NK세포를 14%나 증가시키는 마법을 발휘한다. 게다가 하버드 의대팀은 1~5분 정도 웃으면 NK세포가 5~6시간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그 효과는 12시간이 지난 후에도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웃음은 관절염, 두통 등의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키는데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 우리가 크게 웃을 때 모르핀보다 약 300배 강한 엔케팔린 같은 자연 진통제가 생성된다. 어디 그뿐인가. 웃음은 불안, 짜증, 공포와 관련된 교감신경을 억제하고 안정, 행복, 편안함을 지배하는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웃음은 에어로빅을 5분동안 하는 운동효과와 맞먹기도 한다. 폭소는 우리 몸 650개의 근육 중 231개의 근육을 움직이게 한다. 상체뿐 아니라 위장과 가슴근육, 심장까지 운동하게 만든다고 하니 이래저래 웃어서 손해볼 일은 없다. 가능하면 크게 15초 이상 웃는 것이 좋다. 헛웃음, 억지웃음도 효과는 진짜 웃음과 비슷하다. #실제 임상효과들 이같은 웃음의 마법을 치료에 접목시킨 것은 미국 토요신문 편집장이었던 노만 커즌즈로부터 시작됐다. 난치병인 강직성 척수염에 걸려있던 그는 웃음으로 병에서 회복됐고 이후 스탠퍼드 대학, 하버드 대학과 공동으로 웃음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1970년대 이후 수많은 학자들이 웃음에 대한 관심과 임상실험을 실시하면서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되었다. 일본의과대학 요시노 박사 역시 실험을 통해 류머티즘 환자들이 웃고 난 후 염증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효과를 발견한 후 언제나 웃음을 치료보조제로 처방하고 있다. 한국웃음문화연구소(송미령 소장)가 지난해 실시한 웃음치료 프로그램에 따르면 웃음은 발달장애아동에게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1주일에 한번씩, 총 24회의 웃음치료를 실시한 결과 비가 오는 날 극도의 공포심을 나타내거나, 컴퓨터 게임시 자해행동을 하던 아이들의 사회성이 놀랍게 회복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송소장은 “일반화시킬 수는 없지만, 웃음이 발달장애 아동들의 공격성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보인다”며 “프로그램 실시 5개월이 지난 후 다시 확인한 결과 효과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단, 웃음은 모든 병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아직까지 각 질병별 기존 치료와 병행해야 하는 보조적 치료 정도로 생각해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 #웃음클리닉 이에 따라 웃음클리닉을 치료와 병행하는 병원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는 매주 금요일 외래진료실에 웃음치료 클리닉을 열고 있다. 유방암 환자 등으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 암 전문병원인 원자력병원에서도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웃음교실을 열고 있으며, 신촌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11월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웃음치유법에 대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포천중문의대 강남 차병원은 암대체요법 클리닉에서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웃음치료와 면역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충남대병원도 웃음센터와 함께 암환자 등을 대상으로 웃음치료를 도입하고 있다. 웃음강좌를 여는 센터들도 많다. ‘가족 웃음파티’ ‘스마일 페스티벌’ ‘펀리더십 과정’ ‘웃음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무료 클리닉을 개설한 곳도 많으니 검색해 볼 만하다. ◇웃음의 요령 (한광일의 웃음센터) 1. 웃음 라인을 지정하여 그 선을 넘거나 밟을 때마다 10초간 웃으라. 2. 하루 세번 9시, 12시, 18시 등 특정시간을 정해놓고 크게 웃으라. 3. 웃음 지역을 선정하여 그 장소에서 머물거나 통과할 때 20초 이상 웃으라. 4. 가장 많이 웃는 사람을 킹·퀸으로 선정하라. 5. 직장 회의 시간 등에 10초간 다 함께 웃으며 박수를 쳐보라. 〈정유진기자 sogun77@kyunghyang.com〉
[신학과 과학의 만남] 웃음의 미학 (2) 웃음은 심신의 양약 [국민일보 2006-04-11 00:00]
성서 기자 모세는 창세기 앞부분에서 6일 창조를 서술하면서 소위 ‘하나님의 마음’을 이렇게 적고 있다.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 1:31) 많은 신학자들은 ‘심히 좋았다’는 표현에서 모세의 위대성을 찾고 있다. ‘영적 문학성’이 이렇게 짙게 배어 있는 표현은 무척 드물다는 것이 그들의 견해다. 이 표현은 피조세계의 작품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으며 웃었다는 의미로 ‘하나님의 웃음’을 뜻한다.
창조주 하나님이 기뻐하셨기 때문에 피조물인 인간 너희도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빌 4:4)고 명령했다. 따라서 항상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살전 5:18)이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신학적 결론이다. 웃어야 되는 이유에 대해 생리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이런 의미에서 보자면 사실상 부질없는 접근이라 할 수 있다. 이 오묘한 진리를 깨닫지 못한 인류는 오랫동안 웃음에 대한 이유를 찾지 못해 부단히 방황한 적도 없지 않았다. 웃음의 원인은 한 정신과 의사로부터 예기치 않은 실험에 의해 밝혀졌다.
1989년 미국 UCLA 대학병원의 프리트 박사는 간질병으로 앓고 있던 어느 소녀를 치료하던 중 웃음을 유발시키는 이른바 웃음보를 발견했다. 인공 뇌파장치를 하고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왼쪽 뇌의 중상위부분이 뇌파의 자극을 받자 이 소녀는 갑자기 웃음보를 터뜨렸다. 프리트 박사는 대뇌의 좌측뇌에서 4㎠가량의 웃음보를 발견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웃음보의 위치는 이성적 판단을 주관하는 앞이마 부분의 전두엽과 감정을 주관하는 대뇌 변연계가 겹치는 영역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을 자극하면 결코 우습지 않은 상황에서도 웃음을 터뜨리는 것이다. 약하게 자극하면 미소를,좀더 강하게 자극하면 폭소를 터뜨린다.
그렇다면 왜 항상 웃어라고 했을까? 웃음에 대한 의학적 효과는 웃음보의 발견이후 생리학적 측면에서 속속 발표되고 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이나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 의과대학병원(표 참조),그리고 스탠퍼드 의과대학병원 등 그 효과에 대한 연구는 주로 미국쪽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스탠퍼드 의대병원 윌리엄 프라이 박사는 40년 동안 웃음과 건강의 함수관계에 대해 ‘약으로서 웃음’이란 책자에서 무려 11가지를 제시했다. 여기에서도 웃음의 선물로서 엔도르핀이 생성된다는 것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다. 눈에 띠는 대목은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순환계 질환의 예방이다. 특히 암환자의 통증을 경감시킨다는 연구결과는 주목할 만하다. 엔도르핀의 영향 때문이다. 이는 천연 모르핀으로 병원에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투여하는 모르핀보다 훨씬 강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연구 말고도 웃음에 대한 의학적 효과는 도처에서 발견되고 있다. 미국 ‘토요리뷰’ 잡지사 편집장과 UCLA 의과대학 교수였던 노먼 커전스 박사의 웃음 치료는 웃음의 위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1964년 8월 매우 희귀한 관절염에 걸려 불치의 진단을 받았다. 이 질병은 환자 500명 중 겨우 한 사람 정도 치료가 가능한 치사율이 매우 높은 불치병이다. 뼈마디 마디에 염증이 생겨 심지어 손가락도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야 하는 질병이다. 그는 1968년 자신의 투병일지를 담은 책자 ‘질병의 해부’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평생 동안 살아온 넓은 집과 정원,그리고 거실을 가득 채운 수천 권의 책을 두고 세상을 떠날 수는 있지만 사랑하는 아내 앨런과 네 딸은 차마 두고 갈 수 없다.” 커전스 박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준 것은 다름아닌 캐나다 의사였던 한스 셀리 박사가 쓴 ‘삶의 스트레스’라는 건강서적이었다. 셀리 박사는 이 책자에서 부정적인 사고나 감정은 육체에 화학적 변화를 일으켜 부신호르몬을 마르게 하고 그 결과 각종 질병을 불러온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가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라며 스트레스와 질병과의 의학적 메커니즘을 명쾌하게 서술했다.
커전스 박사는 이 부분에 주목했다. 긍정적인 사고와 즐거운 마음은 기쁨의 감정을 유발시켜 병을 다스릴 수 있지 않을까? 질문의 답을 성서에서 찾았다. “마음의 즐거운 양약”(잠 17:22)이란 구절을 수천 번 묵상했지만 되뇔 때마다 그 의미는 항상 새로웠다. 그는 죽음의 그늘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확신에 이르렀다. 바로 마음의 즐거운 양약인 ‘웃음’을 통해서.
주저하지 않고 폭소를 자아내는 코미디 영화를 관람했다. 또 간호사에게 유머집을 읽어달라고 주문했다. 그동안 수면제 없이는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었던 그는 10분쯤 배꼽을 잡고 웃은 뒤 2시간 정도 편안히 수면을 취할 수 있던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됐다. 특히 처방된 약물은 독성이 너무 강해 온몸에 발진이 생기며 피부에 수백만 마리의 불개미가 물어뜯는 것 같은 불쾌감에 시달렸으나 이 또한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되자 병상을 근처 호텔로 옮겨 아예 웃음치료에 전념했다. 얼마 후 통증 없이 테니스와 골프,그리고 승마를 즐길 수 있었으며 그토록 그리던 카메라의 셔터도 손을 떨지 않고 누를 수 있었다. 1968년 투병일지는 ‘질병의 해부’라는 이름으로 출판돼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성서 기자는 ‘무시로 웃어’라고 명령했다. 그것도 웃음보가 발견되기 1500여년전에 “다시 말하노니 웃어라”(빌 4:4)고 강조했다. 만약 몸속에 이런 웃음보를 숨겨놓지 않고 마냥 웃어라고 역설했다면 성서는 전혀 실현 불가능한 행위를 강요한 것이어서 일찌감치 그 권위를 상실하고 말았을 것이다.
남병곤 편집위원 nambgon@kmib.co.kr
웃음의 건강학 호호...하하...깔깔... 웃는 동안엔 고통-스트레스 줄어든다. "세상에서 가장 심하게 고통 받는 동물이 웃음을 발명했다."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말마따나 사람처럼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동물은 없다. TV이나 동물원에서 원숭이가 헤벌쭉하거나 킥킥대는 모습을 볼 수 있느만 웃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무엇인가 두려울 때의 표정. 원숭이는 입을 씰룩대면서 친밀감을 표시할 뿐, 사람처럼 즐겁게 웃지 못한다. 지난해 미국 볼링그린대 연구팀은 쥐가 즐거울 때 높은 음조로 찍찍 대는 것을 발견. '뉴사이언티스트'지에 발표했지만 이것도 웃음이라고 볼 수는 없다. 요즘 과학자들은 사람만 갖고 있는 이 웃음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에선 과학자들이 웃음과 건강에 대한 연구를 쏟아내고 있으며 병원들은 웃음을 질병치료의 수단으로 쓰고 있다. '하루 한번 실컷 웃으면 의사를 멀리 할 수 있다'는 속담이 사실로 입증되고 있는 것. 일부러라도 웃기 시작하면 삶이 달라진다. 왼쪽 전두엽 자극하면 미소 - 웃음의 메카니즘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웃게 되는지 망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과학자들은 왼쪽 이마엽(전두엽,前頭葉)의 아래와 뇌중간 윗부분이 겹치는 영역이 웃음을 관할한다고 본다. 이 부분은 이성적 판단을 주관하는 이마엽과 감정을 맡는 변연계가 만나는 곳. 'A10영역'이라 불리며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많은 신경세포들로 빼곡히 차있다. 올초 미국 UC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은 16세 소녀의 왼쪽 전두엽을 전기로 자극했더니 약한 전류에선 미소를 지었으며 강한 전류에선 깔깔 웃으며 쾌활하게 행동했다고 '네이처'지에 발표. 20분 웃으면 3분 운동효과 - 웃음은 보약(補藥)보다 낫다. 웃음은 일종의 유스트레스(Eustress,좋은 스트레스). 웃을 때는 얼굴에 있는 15개의 근육이 움직이며 특히 포복절도할 때엔 신체 내부기관이 진동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된다. 호흡량도 늘어난다. 스탠퍼드대 윌리엄 프라이박사는 "20분 동안 웃는 것은 3분 동안 격렬하게 노젓는 것과 운동량이 비슷하다"고 했다. 웃고 나서는 몸이 쫙 풀리면서 적대감, 분노 등이 누그러진다. 과학자들은 웃고 나면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미국 로마린다의대 리 버크교수와 웨스틴뉴잉글랜드대 캐슬린 딜런박사 등은 사람들이 코미디프로그램을 보고나면 우리 몸의 군대격인 백혈구와 면역글리불린은 많아지고 면역을 억제하는 코르티졸과 에프네피린이 줄어 드는 현상을 발견했다. 또 웃는 동안 뇌에서 엔돌핀과 엔케팔린(그리스어로 '머리 안에'라는 뜻)등의 물질이 나와 고통이 줄어들고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것도 확인됐다. 엔돌핀 나와 일효율 높여 웃음은 일의 효율도 높인다. 미국에선 IBM이 매년 뉴욕에서 열리는 중역회의 때 존 모리얼이라는 유머컨설턴트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등 기업들이 웃음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렇다면 억지로 웃는 것도 효과가 있을까? 미국 UC샌프란시스코의 폴에크먼박사는 "사람이 특정한 감정표현을 흉내내면 몸도 거기에 따른 생리적 유형을 띤다"면서 일부러라도 웃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 美선 유머관련 연구 활발 - 웃음은 질병의 보조치료제 UCLA교수였던 고 노먼 커즌즈박사가 79년 강직성 척추염에 걸렸다 회복되고 나서 '병의 해부'라는 책을 발간했다. 그는 웃음을 비롯한 긍정적 사고가 질병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고 곳곳에서 이를 입증하는 연구들이 뒤따랐다. 현재 미국에선 듀크대종합암센터, 뉴욕향군병원 버몬트메디컬센터 등 수많은 병원에서 유머도서실과 유머이동문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뉴욕의 컬럼비아장로교병원에선 코미디치료단까지 발족했고 올초 하버드대에선 '유머치료'를 주제로 대규모 심포지엄도 열렸다. 우리나라에선 유머치료를 도입한 병원은 없지만 가정에 중환자가 있을 경우 재미있는 얘기를 들려주고 즐거운 비디오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연세대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고경봉교수, 울산대의대 서울중앙병원 정신과 홍진표교수 [신학과 과학의 만남] 웃음의 미학 (1)… “웃으면 건강해요”
일찍이 인간을 ‘웃는 동물’로 규정한 아리스토텔레스는 “웃음이야말로 호모사피엔스(인간)와 짐승을 구분짓는 중요한 단서”라고 갈파하면서 “인간만이 다양한 웃음을 표현할 줄 아는 존재”라고 역설했다. 전통적으로 생리 철학 심리 미학적 측면에서 웃음의 본질에 대한 접근이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몸의 치유 방향쪽으로 선회되고 있다. 성서적 ‘웃음 치료’가 그것이다. 웃음이란 무엇이며 성서는 왜 그것을 강조했을까. 그리고 웃음치료의 효과는 어느 정도이며 그것을 병원이나 삶의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선진국들의 사례도 분석했다.
성서에 따르면 웃음(laughter)과 기쁨(gladness)이란 단어가 무려 544회나 등장한다. 이따금 웃거나 기뻐하라는 것이 아니라 “항상 기뻐하라”(빌 4:4)고 강조한다. 이는 강한 명령어다. 특히 웃을 만한 이유가 있을 때 웃으라는 것이 아니다. 성서 기자의 어조는 단호하다.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그리고 항상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살전 5:16∼18)이라고 마침표를 찍었다. 도대체 성서는 왜 ‘무시로’ 웃음을 강조하고 있을까.
생리해부학자들에 따르면 우리 몸의 전체 근육은 650개 정도다. 여기에는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수의근과 그렇지 않은 불수의근이 포함돼 있다. 그런데 한 번 큰 소리로 웃으면 230여개의 근육이 요란하게 움직인다. 얼굴의 근육만도 15∼80개 정도가 방사형태로 퍼지면서 격렬하게 움직인다. 이렇게 웃는 모습을 컴퓨터로 촬영해보면 무려 7000여 가지의 상을 만드는 것으로 연구됐다. 스포츠 생리학과 역학에서는 몸의 어떤,그리고 어느 정도의 근육을 움직여 원하는 힘과 방향과 속도를 내느냐에 따라 그 스포츠의 난이도를 결정한다. 많은 근육을 사용하면 그만큼 어려운 스포츠군에 해당되는 것이다.
통상 전신운동이란 650개 근육가운데 3분의2 이상을 사용하는 운동을 말한다. 한 번의 박장대소로 230여개의 근육을 사용했다면 비록 전신운동은 아니지만 하체 운동이나 상체운동 중 어느 한쪽에 해당하는 반신운동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큰 소리로 1분 동안 웃으면 10분 정도 조깅을 한 것과 비슷한 운동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연구결과다. 이같은 운동효과에는 근력이나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평형감각 유연성 순발력 민첩성 협응력 등 이른바 운동체력의 8요소뿐만 아니라 건강체력 즉 비만도 혈당수치 혈압 등 의학적 요소도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이미 웃음의 의학적 효과에 대한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표 참조). 미국 인디애나주 불 메모리얼 병원은 외래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하루 15초씩 웃으면 수명이 이틀 더 연장되는 것으로 연구됐다. 또 미국 UCLA 대학병원의 프리드 박사는 하루 45분씩 1개월 정도 웃으면 고혈압 혹은 저혈압이 정상을 되찾고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최근 밝혔다. 웃음이 혈행의 흐름을 빠르게 유도해 순환기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소화기관을 자극하기 때문에 그런 효과가 뒤따른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연구는 또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린다 의과대학 리 버크와 스탠리탠 교수는 지난 1996년 ‘웃음과 면역체계’라는 논문에서 웃음이 신체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성인 3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1시간 동안 웃음의 강도가 높은 코미디 비디오를 보여준 뒤 양 그룹으로부터 혈액을 채취했다. 한바탕 웃고난 그룹은 몸안에서 감마 인터페론이 평상시보다 무려 200배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또 엔도르핀 양도 순식간에 많아졌다는 것도 발견했다. 감마 인터페론은 면역체계를 작동시켜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물질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그룹은 엔도르핀 양의 변화가 없었다.
엔도르핀은 종양이나 바이러스 등을 공격하는 백혈구와 면역 글로블린을 생성하는 B세포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세균의 저항에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에서는 웃음을 ‘정신적 조깅’라고 강조하면서 엔도르핀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웃음에 대한 연구는 10세기 이슬람 철학자인 아부 하이얀 알-타우히티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사실상 의학적 효과에 관해서는 최근에야 규명됐다. 성서 기자는 지금으로부터 거의 2000년 전,웃음이 의학적 효과가 있음을 간파했다. 성서는 웃음의 의학적 효과에 대해 논하지 않았다. 다만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인류에게 알리기위해 ‘항상’ ‘다시 말하노니’ 웃어라고 명령했을 뿐이다.
◇도움말 주신 분 △박광동 교수(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대학장) △류종훈 교수(한세대 사회복지학과)
남병곤 편집위원 nambgon@kmib.co.kr [신학과 과학의 만남] 웃음의 미학 (2) 웃음은 심신의 양약 [국민일보 2006-04-11 00:00]
성서 기자 모세는 창세기 앞부분에서 6일 창조를 서술하면서 소위 ‘하나님의 마음’을 이렇게 적고 있다.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 1:31) 많은 신학자들은 ‘심히 좋았다’는 표현에서 모세의 위대성을 찾고 있다. ‘영적 문학성’이 이렇게 짙게 배어 있는 표현은 무척 드물다는 것이 그들의 견해다. 이 표현은 피조세계의 작품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으며 웃었다는 의미로 ‘하나님의 웃음’을 뜻한다.
창조주 하나님이 기뻐하셨기 때문에 피조물인 인간 너희도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빌 4:4)고 명령했다. 따라서 항상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살전 5:18)이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신학적 결론이다. 웃어야 되는 이유에 대해 생리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이런 의미에서 보자면 사실상 부질없는 접근이라 할 수 있다. 이 오묘한 진리를 깨닫지 못한 인류는 오랫동안 웃음에 대한 이유를 찾지 못해 부단히 방황한 적도 없지 않았다. 웃음의 원인은 한 정신과 의사로부터 예기치 않은 실험에 의해 밝혀졌다.
1989년 미국 UCLA 대학병원의 프리트 박사는 간질병으로 앓고 있던 어느 소녀를 치료하던 중 웃음을 유발시키는 이른바 웃음보를 발견했다. 인공 뇌파장치를 하고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왼쪽 뇌의 중상위부분이 뇌파의 자극을 받자 이 소녀는 갑자기 웃음보를 터뜨렸다. 프리트 박사는 대뇌의 좌측뇌에서 4㎠가량의 웃음보를 발견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웃음보의 위치는 이성적 판단을 주관하는 앞이마 부분의 전두엽과 감정을 주관하는 대뇌 변연계가 겹치는 영역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을 자극하면 결코 우습지 않은 상황에서도 웃음을 터뜨리는 것이다. 약하게 자극하면 미소를,좀더 강하게 자극하면 폭소를 터뜨린다.
그렇다면 왜 항상 웃어라고 했을까? 웃음에 대한 의학적 효과는 웃음보의 발견이후 생리학적 측면에서 속속 발표되고 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이나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 의과대학병원(표 참조),그리고 스탠퍼드 의과대학병원 등 그 효과에 대한 연구는 주로 미국쪽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스탠퍼드 의대병원 윌리엄 프라이 박사는 40년 동안 웃음과 건강의 함수관계에 대해 ‘약으로서 웃음’이란 책자에서 무려 11가지를 제시했다. 여기에서도 웃음의 선물로서 엔도르핀이 생성된다는 것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다. 눈에 띠는 대목은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순환계 질환의 예방이다. 특히 암환자의 통증을 경감시킨다는 연구결과는 주목할 만하다. 엔도르핀의 영향 때문이다. 이는 천연 모르핀으로 병원에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투여하는 모르핀보다 훨씬 강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연구 말고도 웃음에 대한 의학적 효과는 도처에서 발견되고 있다. 미국 ‘토요리뷰’ 잡지사 편집장과 UCLA 의과대학 교수였던 노먼 커전스 박사의 웃음 치료는 웃음의 위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1964년 8월 매우 희귀한 관절염에 걸려 불치의 진단을 받았다. 이 질병은 환자 500명 중 겨우 한 사람 정도 치료가 가능한 치사율이 매우 높은 불치병이다. 뼈마디 마디에 염증이 생겨 심지어 손가락도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야 하는 질병이다. 그는 1968년 자신의 투병일지를 담은 책자 ‘질병의 해부’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평생 동안 살아온 넓은 집과 정원,그리고 거실을 가득 채운 수천 권의 책을 두고 세상을 떠날 수는 있지만 사랑하는 아내 앨런과 네 딸은 차마 두고 갈 수 없다.” 커전스 박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준 것은 다름아닌 캐나다 의사였던 한스 셀리 박사가 쓴 ‘삶의 스트레스’라는 건강서적이었다. 셀리 박사는 이 책자에서 부정적인 사고나 감정은 육체에 화학적 변화를 일으켜 부신호르몬을 마르게 하고 그 결과 각종 질병을 불러온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가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라며 스트레스와 질병과의 의학적 메커니즘을 명쾌하게 서술했다.
커전스 박사는 이 부분에 주목했다. 긍정적인 사고와 즐거운 마음은 기쁨의 감정을 유발시켜 병을 다스릴 수 있지 않을까? 질문의 답을 성서에서 찾았다. “마음의 즐거운 양약”(잠 17:22)이란 구절을 수천 번 묵상했지만 되뇔 때마다 그 의미는 항상 새로웠다. 그는 죽음의 그늘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확신에 이르렀다. 바로 마음의 즐거운 양약인 ‘웃음’을 통해서.
주저하지 않고 폭소를 자아내는 코미디 영화를 관람했다. 또 간호사에게 유머집을 읽어달라고 주문했다. 그동안 수면제 없이는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었던 그는 10분쯤 배꼽을 잡고 웃은 뒤 2시간 정도 편안히 수면을 취할 수 있던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됐다. 특히 처방된 약물은 독성이 너무 강해 온몸에 발진이 생기며 피부에 수백만 마리의 불개미가 물어뜯는 것 같은 불쾌감에 시달렸으나 이 또한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되자 병상을 근처 호텔로 옮겨 아예 웃음치료에 전념했다. 얼마 후 통증 없이 테니스와 골프,그리고 승마를 즐길 수 있었으며 그토록 그리던 카메라의 셔터도 손을 떨지 않고 누를 수 있었다. 1968년 투병일지는 ‘질병의 해부’라는 이름으로 출판돼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성서 기자는 ‘무시로 웃어’라고 명령했다. 그것도 웃음보가 발견되기 1500여년전에 “다시 말하노니 웃어라”(빌 4:4)고 강조했다. 만약 몸속에 이런 웃음보를 숨겨놓지 않고 마냥 웃어라고 역설했다면 성서는 전혀 실현 불가능한 행위를 강요한 것이어서 일찌감치 그 권위를 상실하고 말았을 것이다.
남병곤 편집위원 nambgon@kmib.co.kr
[신학과 과학의 만남] 웃음의 미학 (3) 웃음의 미학… 웃음은 꿈꾸는 자의 몫
사람은 왜 웃는가. 웃음은 전통적으로 생리 철학 심리 미학적 측면에서 주로 다뤄져 왔다. 이에 대한 연구는 10세기 이슬람 철학자인 아부 하이얀 알-타우히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후 지금까지 학문적으로 규명한 웃음의 본질은 대략 70여 가지에 이른다.
타우히티는 웃음을 인간의 사유능력과 동물성 사이의 중간영역에 뿌리를 둔 ‘어떤 힘’으로 규정했다. 어떤 힘이 사유능력 쪽으로 치닫게 되면 영적 힘을 발휘하고 동물성 쪽으로 향하면 영적 힘을 표출시킨다는 것이다. 이 영적 힘은 다시 기쁨 혹은 쾌감 그리고 분노로 나누어진다. 이 힘이 내부로 스며들면 기쁨이나 쾌감이,외부로 발산하면 분노로 터져 나오게 된다는 주장이다. 내부로 스며든 힘은 마약성분보다 훨씬 강한 도파민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바로 기쁨이나 쾌감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 타우히티의 견해다.
임마누엘 칸트는 ‘웃음은 고조된 기대가 갑자기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변화되는 데서 생기는 강렬한 감정’으로 정의했다. 기대했던 것에 대한 돌연한 소실의 결과로 해석한 것이다. 또 쇼펜하우어는 ‘웃음이란 돌발적 사건이 유발되면서 나타나는 우스운 심리상태’로 봤고 마르세르 파뇰은 ‘돌연한 긴장으로부터 해방’으로 정리했다.
그런가 하면 ‘타인의 불행’(데카르트),‘큰 사건은 아니지만 타인이 권위를 상실했을 때’(알랙산더 페인),‘기계적인 것과 살아 있는 것 사이의 모순’(베르그송) 등으로 규정해 웃음의 본질은 보는 시각에 따라 혹은 시대 흐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웃음에 대한 다양한 본질은 대략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는데 첫번째가 우월론이다. 나와 남을 비교하면서 ‘너는 역시 나보다 못났구나’라는 순간적인 우월감에 젖어 웃음이 일어난다는 학설이다. 개그맨이 바보연기를 하면 관객은 박장대소하는데 이는 자신이 웃음의 대상보다 역시 잘났구나라고 생각한 데서 비롯된다는 견해다. 우월론 입장에서 보면 내가 남을 보고 웃어야 속이 시원하다는 견해지만 자신이 남의 웃음거리가 되면 불쾌하기 짝이 없게 된다. 이 학설은 훗날 사디즘(Sadism)적 행위와 연결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측면에서 이론의 한계가 있다고 여겨진다.
둘째,기대상실론이다. 사람들이 우월감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기대가 상실됐을 때 웃음이 터진다는 주장이다. 머릿속에 생각했던 개념과 실제 일어난 일 사이의 부조화가 웃음을 자아낸다는 이론이다. 빗나간 상식이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마지막으로 사회론이다. 사회적 요구에 적응하지 못해 웃음거리의 원인이 된다는 견해다. 시대에 너무 뒤떨어진 이상한 옷차림,육체적 혹은 정신적인 장애,무학 무능 등이 웃음의 대상이 된다. 이런 웃음의 공통점은 뭔가 결함을 가지고 있으며 통상적인 수준이나 표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들이 웃음의 원인을 제공한다는 학설이다. 사회적 일탈현상이 웃음의 대상이다. 따라서 이 이론에 따르면 웃음은 일탈현상을 배척하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이론 외에도 안도감의 이론,인지반응 이론 등 웃음에 대한 학설은 다양하지만 이를 종합해 볼 때 웃음은 우월감과 빗나간 상식 그리고 언어적 유희 등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그렇다면 성서는 웃음의 원인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 기쁨과 감사가 넘칠 때 웃음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성서적 입장이다. 기쁨과 감사는 웃음의 원인이요 웃음은 그것들의 산물이라는 해석이다. 시편 중 익명의 시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포로생활에서 해방시켜 예루살렘으로 귀환시키는 장면을 이렇게 적고 있다.
“여호와께서 포로들을 시온에 돌아오게 하셨을 때,우리는 (기뻐) 꿈을 꾸는 것 같았습니다”(시 126:1?쉬운성경) 그러면서 꿈꾸는 자의 입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시 126:2)고 노래했다. 웃음은 꿈꾸는 자의 몫이라는 의미다.
또 한 사례도 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시겠다고 했을 때 그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 채 웃었다(창 17:17). 아내인 사라 역시 속으로 웃었다(창 18:12). 당시 아브라함은 100세였고 사라는 90세였다. 이들은 자녀를 낳을 생리적 한계에 도달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웃은 이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것을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속일 수 없는 분명한 사실이 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자신들의 한계상황에도 불구하고 아들에 대한 애착은 결코 맘속에서 지워버릴 수 없었다. 이런 꿈은 사라를 통해서도 잘 설명되고 있다. 사라는 속으로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내 남편과 나는 너무 늙었는데,어떻게 우리에게 그런 즐거운 일이 생길까?”(창 18:12)
꿈을 꾼 일이 현실화될 때 기쁨의 산물로서 웃음이 뒤따른다는 것이 성서가 암시하는 웃음의 배경이자 원인이다. 여기서 성서가 무시로 기뻐하라(빌 4:4)고 명령한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무시로 기뻐하면 무시로 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창조주 하나님은 사람을 만들 당시 뇌속에 웃음보(본보 4월12일자 33면 참조)를 숨겨놓으셨다. 웃음보가 이미 있다는 것은 웃도록 디자인된 피조물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왜 웃는가에 대한 그 어떤 학문적인 설명도 ‘뇌속에 웃음보를 숨겨놨기 때문’이라는 창조의 비밀 앞에서는 한낱 사족에 불과하다.
남병곤 편집위원 nambgon@kmib.co.kr ......................................................................................................
◇도움말 주신 분 △박광동 교수(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대학장) △류종훈 교수(한세대 사회복지학과) △김영호 연구원(한국표준과학 연구원) [신학과 과학의 만남] 웃음의 미학 (4) 억지웃음도 명약… 하나님께서 설계
성서에 따르면 기쁨과 감사는 웃음의 원인이며 웃음은 그것들의 산물이다. 그렇다면 이런 웃음을 모방한 이른바 억지웃음도 진짜 웃음과 과연 생리적 효과면에서 비슷할까?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 결론이다. 억지로라도 입을 크게 벌리고 웃으면 뇌속에 숨겨진 웃음보(지난 5일12일자 33면 참조)를 자극한다는 것이 관련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웃음을 터뜨릴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주어졌을 때 뇌는 그 웃음을 인지하게 되고 그에 따라 신경전달물질이 흘러나와 웃음보를 자극한다. 지금까지 밝혀진 웃음의 메커니즘이다.
그러나 가짜 웃음에 의해서도 웃음보가 자극을 받는 것으로 실험 결과 확인됐다. 뇌의 판단 말고 얼굴이 웃음의 모양을 띨 때도 결과적으로 웃음보는 자극을 받는다는 것이다. 웃을 때 수반되는 얼굴 등의 강렬한 근육의 움직임이 뇌로부터 신경전달물질을 분비케 하고 그것에 의해 웃음보가 자극을 받는다는 또하나의 경로가 밝혀진 것이다. 뇌의 직접 인지와 근육의 움직임에 의한 뇌의 간접 인지가 바로 그것이다. 진짜 웃음이든 가짜 웃음이든 일단 웃음보가 자극을 받으면 우리 몸은 상상을 초월하는 변화를 가져온다. 이런 의미에서 진짜든 가짜든 생리적 효과는 비슷하다는 것이다. 심지어 몸에서 예민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갈비뼈 밑 부분과 겨드랑이,혹은 목 아래 부분 등을 건드렸을 때 간지러워 웃는,이른바 원시적 웃음도 진짜 웃음과 효과는 다를 바 없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얼굴이라 할 수 있다. 진짜든 가짜든,가려워서 웃든지 한번 큰소리로 웃으면 통상 15개 정도의 작은 안면 근육이 격렬하게 움직여 안면 신경과 건(힘줄)의 유연성을 높여준다. 이런 유연성은 얼굴 형태를 자연스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사실상 ‘자연 미인(미남)’을 선물한다. 뿐만 아니라 눈물샘을 자극,각막을 촉촉히 적셔주기도 한다. 눈의 건강은 물론 맑은 눈동자를 소유할 수 있는 비결이 여기에 숨어 있다. 혈행의 흐름도 빨라져 얼굴 피부 깊숙한 곳(진피)에 쌓인 노폐물까지 청소되는 것은 당연하다. 입속 침의 분비량도 많아져 각종 세균의 증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구취도 예방된다.
이와 함께 음성도 맑아진다. 웃으면 횡격막의 상하 움직임이 커지는데 이때 폐 공간은 거의 최대로 부풀어오른다. 자연히 폐에 공기가 가득 차게 되고 이를 방출시키는 힘은 최대치로 솟구쳐 목소리에 힘이 실려 맑아지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산소공급이 원활해지는 것은 더 이상 말 필요가 없다.
이렇게 다양한 변화가 얼굴에서 이뤄지고 있는 동안 뇌에서도 각종 화학물질이 쏟아진다. 무려 21가지 물질이 분비되는데 그 중 엔도르핀을 꼽을 수 있다. 엔더지너스(endogenous내인성)와 모르핀(morphine아편)의 합성어인 엔도르핀은 ‘몸속의 아편’이란 뜻이다. 엔도르핀은 모르핀보다 무려 200배나 효과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엔도르핀은 뇌하수체에 존재하며 호르몬과 같은 활동을 하는데 그 전모는 아직도 명쾌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엔도르핀은 △즐거움이 넘칠 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할 때 △희망이 넘칠 때 △뇌파가 알파파 상태가 됐을 때 뇌에서 분비돼 마치 아편을 맞은 듯한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이 실험에 의해 밝혀졌다. 따라서 가짜든 진짜든 그 웃음은 엔도르핀과 거의 등식관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문에 엔도르핀의 분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침의 자극에 의해 엔드로핀의 분비를 유도하는 것도 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엔도르핀이 발견되기 전까지만 해도 교통사고나 순간의 사고로 엄청난 상해를 입었을 때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놓고 학설이 난무했었다. 하지만 ‘수문열림 현상’으로 가닥이 잡혔다. 수위가 높은 댐의 수문을 열었을 때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현상과 같이 엔도르핀이 순식간에 생성되기 때문이란 주장이다.
또 웃음보의 자극은 엔도르핀의 분비와 함께 자율신경의 조화와 균형을 유도한다. 오장육부를 지배하는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눠지는 데 양쪽 기능이 조화과 균형을 이룰 때 몸은 정상 컨디션을 유지,면역력이 높아진다.
예컨대 불안 초조 긴장 근심 놀람 등은 교감신경을 예민하게 작동시키기 때문에 심장을 자극한다. 그 결과 심박수가 빨라지고 혈압은 높아지며 동공도 커지게 된다. 손바닥과 발바닥에서 갑자기 식은 땀도 나기 시작한다. 이 땀은 운동에 의한 땀이 아니라 뼛속에서 흘러나오는 진액이나 다름없다. 성서 기자는 일찍이 이렇게 간파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 17:22)
뿐만 아니라 대장 운동이 빨라져 일반적인 음식 섭취에도 설사를 하게 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의한 설사도 이런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교감신경이 예민해지면 대표적으로 심장과 대장이 몸살을 앓게 된다.
반면 웃음보의 자극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한다. 심장을 안정시켜 심박수와 혈압을 정상치로 되돌려놓고 커진 동공도 축소돼 쉽게 놀라지 않는다. 스트레스와 분노,긴장을 완화시켜 심장마비와 같은 돌연사도 예방한다. 순환기관과 소화기관,그리고 근육의 긴장도 완화시켜 마음의 평정을 찾게 한다. 성서는 부교감신경을 다음과 같이 다스릴 것을 명령했다.
“너는 평강하라 네 집도 평강하라 네 소유의 모든 것도 평강하라”(삼상 25:6)
이밖에 웃음은 소위 아랫배가 나오는 것을 예방하기도 한다. 이때의 웃음은 격렬해야 된다는 단서가 필요하다. 격렬한 웃음은 복부 근육을 허리쪽으로 강하게 끌어당기기 때문에 탄력을 가져다준다. 한바탕 실컷 웃고 나면 복부가 당기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하나님은 창조 당시 ‘무시로 기뻐하며’(빌 4:4) 그 결과 ‘무시로’ 웃음꽃을 피우며 살도록 설계했다. 그것이 다름 아닌 하나님의 뜻이라고 규정했다.
◇도움말 주신 분 △박광동교수(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대학장) △류종훈교수(한세대 사회복지학과) △김영호연구원(한국표준과학 연구원)
남병곤 편집위원 nambgon@kmib.co.kr [신학과 과학의 만남] 웃음의 미학 (5) 웃음 일으키는 위트·코믹·유머
웃음을 일으키는 방법에는 위트(wit) 코믹(comic) 유머(humor) 등 대략 세 가지가 있다. 위트는 사람의 지적 능력을 토대로 웃음을 일으키는 것으로서 임기응변이라고도 한다. 센스 있는 지혜라고 할 수 있다. 예견치 못한 야유를 받았거나 생각하지 않았던 묘한 입장에 처했을 때 순간적으로 지적 재능을 발휘,웃음으로 받아넘기는 것을 말한다. 부드럽고 온순한 것 같지만 말속에는 상대방을 예리한 칼날로 공격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코믹은 생활속에서 모순된 행동,터무니없는 거짓말,우매한 짓,짐승이나 특이한 사람의 흉내,웃기는 사실의 폭로 등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것을 말한다. 코믹은 주로 우월감을 자극시켜 웃음을 유도한다. 코믹 연기를 본 상대방은 연기자보다 우월하다는 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코믹의 웃음 소재는 우매 실책 모순 등이라고 할 수 있다.
위트는 재치,유머는 해학이나 풍자 등으로 번역될 수 있으나 코믹은 한글 용어가 마땅치 않다. 그래서 코믹은 그냥 사용되고 있다. 위트가 의식적으로 만들어지는 데 반해 코믹은 무의식적으로 발현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유머는 익살스런 짓이나 언어를 말한다. 유머의 어원은 ‘umor’에서 비롯됐는데 이는 체액이나 습기란 의미다.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 유머를 사람의 체질을 구분하는 4개의 체액 중 하나인 습기로 봤다. 유머를 웃음과 관련된 체액으로 봤던 것이다. 고대 그리스 의사들은 인간의 건강과 성격은 이 습기 또는 체액의 밸런스에서 결정되며 유머스런 성격도 여기서 나온다고 여겼던 것이다.
유머는 심미적인 쾌감으로 무가치한 것을 보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정감을 갖고 이해하고 포용하고자 하는 호의적인 웃음이다. 따라서 참된 유머는 높은 도량과 신앙적 경지에 도달했을 때 가능하다고 말한다.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위트 코믹 유머에 대해 ‘정신적 에너지 절약설’로 구별해 설명했다. 이런 웃음을 일으키는 방법들은 정신적으로 에너지 소모를 줄여준다는 이론이다. 이를테면 위트는 감정 억제,코믹은 사고,유머는 감정에 소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해준다고 설명했다.
남병곤 편집위 [신학과 과학의 만남] 웃음의 미학 (5) 늘어나는 웃음클럽… 지구촌이 “하하하∼”
가짜 웃음도 진짜 웃음과 의학적 측면에서 비슷하다는 효과가 임상 실험을 통해 밝혀지자 웃음이 치료의 도구로 급부상하고 있다. 웃음치료가 시작된 때는 1995년으로 거슬러올라 간다. 인도 의사인 카타리나 박사는 그해 3월 아라비아해 연안의 항만도시 뭄바이에서 ‘웃음 클럽 인터내셔널’을 창립했다. 카타리나 박사는 비록 가식적인 웃음이라 해도 의학적 효과면에서 자연적인 웃음과 바를 바 없다는 임상 데이터를 갖고 불과 5명의 회원으로 이 클럽을 개설했다.
언론은 냉소적이었다. 웃음치료에 대한 언론측의 이해부족도 한 원인이었다. 언론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1주일도 되지 않아 회원은 100여명으로 증가했고 1개월 후에는 수천 명으로 늘어났다. ‘Don’t smile!’(미소 짓지 말고 크게 웃어라는 뜻). 카타리나 박사의 사무실에 걸려있는 웃음 치료에 대한 상징어다. 웃음운동을 공식적으로 시작,국민적 운동으로 전개시킨 그는 웃음 치료의 움을 틔웠다.
심리학자 스티브 윌슨 박사는 카타리나 박사의 웃음클럽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1998년 인도 여행길에 나섰다. 카타리나 박사로부터 웃음의 의학적 효과를 확인한 그는 그 이듬해 5월 그야말로 웃음에만 매달렸다. ‘웃음여행’을 시작한 것이다. 한달반 동안 미국의 14개 도시를 방문하면서 25회에 걸쳐 웃음의 의학적 효과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1986년 ‘캐롤라이나 하하클럽’이 등장하는데 이는 치료적 차원이라기 보다 유머 차원에서 설립됐다. 따라서 이 하하클럽은 건강유머재단으로 미국에서 최초로 ‘공인 유머강사 교육과정’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웃음이 건강은 물론 인간관계에까지 함수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웃음의 경영학적 접목도 이때부터 시도됐다. 미국의 저명한 웃음컨설턴트인 존 모리얼 박사는 플로리다주 템플테라스에 유머윅스를 설립했다. 웃음에 대한 전문연수기관이다. IBM과 제록스,그리고 미연방 국세청 등이 이곳의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회사는 뉴욕의 롱아일랜드 유대인 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웃음잔치 프로그램’의 후원자로 나서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웃음이 문제 해결과 직장내 스트레스 해소에 지대한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
치료를 위한 웃음클럽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드디어 2001년 5월 베를린에서 ‘세계 웃음의 날’이 선포됐다. 이같은 선포로 독일에서는 유머협회가 조직됐고 노르웨이에서는 다양한 웃음클럽이 등장했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경우 모든 주에 웃음클럽이 활성화된 나라로 유명하다. 암 환자그룹,여성건강센터,각종 기술대학 등 다양한 조직에 웃음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의학적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밖에 덴마크 노르웨이 프랑스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웃음의 효과를 체험키 위한 노력은 계속 되고 있다.
그렇다면 웃음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은 어떻게 짜여졌을까? 웃음치료는 혼자보다는 다수가 모여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먼저 규칙적으로,그리고 율동적으로 손뼉치기→‘호호 하하’ 노래 부르기→심호흡하기→20분 정도 웃음 흉내내기→스트레칭을 한 뒤 마지막으로 반드시 일정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웃는 동안 몸에 힘을 빼야 하는 것도 주의사항 중 하나다. 생리학적 측면에서 보자면 웃음도 일종의 운동과 같기 때문이다.
인간은 항상 웃도록(기뻐하도록) 설계됐다(빌 4:4). 웃는 것(기뻐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살전 5:18). 웃지 않으면서 그분의 뜻을 논하는 것은 ‘어리석음’이 아닐까?
“지름길 묻길래
웃고 대답하고,
물 한 모금 달라기에 웃고 떠 주었지요.
평양성에 해 안 뜬대도
난 몰라요
웃은 죄밖에.”
김동환의 ‘웃은 죄’ 중에서
◇도움말 주신 분 △박광동교수(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대학장) △류종훈교수(한세대 사회복지학과) △김영호연구원(한국표준과학 연구원)
남병곤 편집위원 nambg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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