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은 자연적 운동이다.

미국 스탠포드대의 윌리엄 프라이 박사는 “20초 동안 웃는 것은 3분 동안 격렬하게 노를 젖는 것과 운동량이 비슷하다”고 말한다. 배꼽잡고 웃고 나면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왜 그럴까? 크게 쉴때에 웃을 경우 근육, 신경, 심장, 뇌, 소화기관이 총체적으로 작용한다. 한 번 크게 웃으면 650개의 근육 중 231개의 근육이 움직이고,80개의 얼굴 근육 중 15개가 움직인다. 이는 에어로빅을 5분 동안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따라서 소리 내어 웃는 것은 훌륭한 유산소 운동이다. 또 손으로 피부와 근육을 마사지 하는 것을 외부 마사지라 한다면 웃음은 내장을 마사지하는 내부 마사지이다. 이렇게 되면 소화액 분비증가와 장운동 촉진 등으로 몸이 평안해진다. 결국 웃음은 코티졸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억제시켜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 의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전문의들은“웃음은 신경계통, 호흡계통, 복부, 흉부, 얼굴 및 기타 많은 부위의 근육운동”이라면서 “결과적으로 얼굴뿐만 아니라 심장, 뇌, 신경, 등 인체 안의 거의 모든 기관을 움직여 활성화시킨다”고 말한다.